이 스케치는 고민을 꽤 많이 했다.
단순히 격자형으로 교차되는 프레임으로 구성되는, 가벼운 느낌의
건물을 생각했는데 입면이 정리가 잘 안되었다.
이렇게 저렇게 구상해보다가 몬드리안 스타일 정도로 정리를 해봤다.
학생들에게 지도할 때 '평면은 몬드리안 처럼 정리되어야 좋은 평면'이라고
설명했던 기억이 난다.
보기도 좋은 게 쓰기도 좋은 건지는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항상 하던 대로, 통념대로 하다 보니 그렇게 그리고, 지도하게 된다.
새로운 것을 고민하고, 적용할 시간은 부족하지만
항상 생각하며 살고 싶다.
열린 설계와 소통으로 건축주, 시공사와 함께하는 건축을 만들어갑니다.
OPEN STUDIO ARCHITECTURE
글쓰는 건축가 김선동의 오픈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김선동
Kim Seondong
대표소장 / 건축사
Architect (KIRA)
M.010-2051-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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