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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메스가 겹쳐 올라가는 소형 건물 스케치

by 글쓰는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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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메스감을 좋게 만드려면 메스를 조금은 쪼개거나 흐트러트려야 한다.

그냥 하나의 심플박스만 던진다고 좋아보이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것이 세지마 정도의 거장이 하는 것이 아닌 이상에는 말이다.

이 스케치는 전면에서부터 조금식 올라가는 계단식 구성으로 건물을 만들어보려고 했다.

약간은 일반적인 접근이긴 하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건물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메스 상부에 몇 개의 테라스가 생긴다. 그것을 계단으로 연결해서 좀 더 풍부해보이도록 만들었다.

외장은 미색 계열의 사암, 라임스톤이나 대리석 정도가 아닐까 한다.

유지관리가 힘들다고는 하는데, 역시 멋져보이는 건 맞는 듯 하다.



또 하나의 스케치북을 소진했다. 겨울 정도에 산 듯 하니, 3~4달 정도 쓴 것 같다. 아마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 등을 하느라 더 빨리 소진된 것 같다.

좀 더 밀도있게 써서 나중에 돌아봤을 때 더 볼만한 것이 되도록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열린 설계와 소통으로 건축주, 시공사와 함께하는 건축을 만들어갑니다.


OPEN STUDIO ARCHITECTURE

글 쓰는 건축가 김선동의 오픈 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김선동

Kim Seondong

대표 소장 / 건축사

'건축가의 습관' 저자

Architect (KIRA)

M.010-2051-4980

EMAIL ratm820309@gmail.com

www.openstudio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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