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산'이라는 단어가 여성의 역할을 아이를 낳는 것에만 강조하기 때문에, 2018년부터 '출생'으로 바꾸어 사용하도록 하는 여성가족부의 권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인구학에서는 '출생(birth)'은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출산(fertility)'은 아이가 생기고 엄마의 배 속에서 자라나 세상에 태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는 용어로 쓰인다고 합니다. 학술적으로는 오히려 '출생'이 아이를 낳는 것만을 강조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책에서 '출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저자의 뜻에 따라 저도 이 글에서 '출산'을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