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달리 보인다 슬프게
순수한 열정을 믿고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
하루 한 시간을 쪼개며
매일을 알차게 보내려 종종 걸었다
힘들지않니 라는 물음에
이렇게 행복한데 왜 힘들다고 묻나요
답했다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며
출퇴근길 하늘을 보면
하루하루가 싱그럽고 설렜다
누가 보지 않더라도
스스로 예쁘게 다녔고
웃기지 않아도 실실 웃었다
언제부턴가
구두 신기가 귀찮고
웃음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긴장과 두근거림보다
지침과 냉정함 가득한 내가 됐다
이렇게 변해버린 내가
화나는 것도, 싫은 것도 아닌,,,
그저 부끄럽다
누구에게도 당당하고
스스로에게 떳떳한 나를 되찾아야 할 때다.
열정 이라는 말이
내게 행복의 이유였던 날의
하늘을 다시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