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문상훈
커버 사진 출처 : 문상훈 빠더너스
P는 무계획 즉흥러로 유명한 MBTI입니다. J와 P의 여행법은 그 방법의 차이가 극명해서 여행 중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P는 어떤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까요? P의 여행에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P들의 여행 결정은 즉흥입니다. 순간 떠나고 싶은 감정을 그대로 결정으로 이어가는 거죠. 선택하고 고민은 나중에!(후회하기도 한다는...)
P는 미룰 대로 미뤄서 예매를 해요. 사실 안 할 수 있다면 안 하고 싶지만 해야만 하니까 하는 거죠..... 누가 대신 다 해주면 좋겠다...
여행 계획은 대충 가서 뭐 해야 할지 정도는 생각해서 가요! 아무리 P라도 무계획으로 가지는 않아요 ㅋㅋ 큰 틀... 은 짜는 정도..?
사실 계획을 짜고 가는 게 더 안전하고, 편하다는 건 동의해요! 하지만 큰 계획 없이 갔을 때 겪을 수 있는 즉흥의 낭만이 있어요. 우연히 마주치는 최고의 풍경과 경험은 계획된 것보다 그 행복감을 배로 만들어주고, 폰을 보며 계획할 시간에 저는 진짜 여행지를 더 깊고 오래 만끽할 수 있기도 합니다.
물론 큰 계획이 없을 때 발생하는 변수로 인해 힘들 때도 있어요. 특히 해외여행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자주 발생하게 되니까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조금 힘들지만, 지나고 보면 그 변수들이 모두 정말 재미있고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ㅋㅋㅋㅋㅋ. J와 P 모두 저마다의 장점이 있지만 전 P의 여행에 만족합니다!
결국 여행의 방식이 어떠하든 내가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계획적인 누군가는 '내가 계획적이기 때문에 더 많은 경험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다', '즉흥적인 누군가는 내가 즉흥적이기 때문에 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자신만의 해석을 하는 거죠.
계획적이건, 즉흥적이건 어떠한 방식으로든 여행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에 집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