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Q.T
날짜 : 25.4.25(금)
본문 : 민수기 15:1~21
제목 : 모든 것이 실패한 자들에게 다시 "약속"을 말씀하시는 나의 하나님(Daily Q.T)
ㅣ본 것
생명의삶QT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민15:1-2,17-18)
ㅣ묵상과 기도
오늘 본문은 아말렉인과 산간에 살 던 가나안인에게 패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하나님의 다음 메시지다.
오늘 본문에서 기록하고 있는 말씀과 상황은 너무도 급격한 반전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맥락에 맞지 않는 말씀 같이 느껴졌다.
'어, 이거 내가 잘못 읽었나?' 생각하며 다시 앞 뒤 본문을 찾아 읽었다.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의 불평과 불신앙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는 상황에서, 끝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나안과 싸운 전쟁에서 패했다.
그리고 이 패한 전쟁의 결말 이후 오늘 본문이 나온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없는 상황에서 자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하다 결국 실패한 이스라엘 민족.
실패한 민족,패한 민족에게 하나님은 위로 또는 징계의 말씀을 하시지 않고, 약속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말씀하신다.
가나안에 정탐꾼을 보내라 말씀하시며 "내가 너희에게 줄 땅"이라고 약속하셨던 그 말씀을 다시 하신다.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없어 패한 민족,
전쟁에서 패하여 수많은 가족과 친지들이 죽은 이스라엘 백성,
이제 이 인생 망했다... 생각하며
망연자실해 있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은 다시 "약속"을 상기하신다.
다음으로 넘어가자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실의에 빠진 민족에게, 자신의 자녀들에게, "일어나라"
잘 들어 '내 약속은 이거야'
'너희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갈거야. 그리고 그 땅에서 너희는 나를 예배할거야. 예배할 때에는 이렇게 이렇게 해'
오늘 주님의 말씀이다.
일어나라,
죄책감,반성,괴로움,아픔,슬픔,후회 모두 딛고 일어서라,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내가 다시 너희와 함께할 것이고 내가 원래 너희에게 했던 약속은 이거야,
이제 다시 시작하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진정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내'가 종종 하나님을 무시한다.
그런데 '내'가 종종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무력화한다.
그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그분의 인도하심에 따라 쉽게 갈 수 있음에도 이 '내'가 '하나님'의 자리를 대체하는 바람에 엉뚱한 곳으로 간다.
이럴 때가 너무도 많다.
어찌보면 지금 나의 모습이 그렇다.
그런데...하나님은 다시 '약속'을 상기시키신다.
내가 너와 함께 한다. 아들아 일어나라
일어나라,
너의 힘으로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 아니다. '봤지?' 네 스스로 가나안에 들어가려 한다면 죽음과 아픔이 한다.
가나안은 나의 힘과 능력으로 한다.
너는 나의 주 되심을 경험하고 보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
내가 목자 되고 너는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 양이 되어 나의 부름에 반응하여 따라 나오면 된다. 내가 앞서고 너는 내 뒤에 바짝 붙어오면 된다.
광야는 내가 건넌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할 수 없다.
이것을 깨달을 때 진정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
나의 자아가 얼마나 무능한 것이며, 내 감정,느낌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알 때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
내가 내 힘으로 구원을 이루려 할 때 나는 영원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내가 죽고 나의 주님께서 구원을 이루어 나가실 때 나는 죽어도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된다.
주님,
오늘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을 보게 하시고 잠시잠깐 주님을 생각하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아버지 삶을 살아가면서 늘 도전이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너의 주인이 누구니"입니다.
너무도 많은 경우, 스스로 주인된 저 자신을 위해 살려고 합니다. 스스로 주인된 저의 높아짐, 만족, 흥분, 설렘, 떨림, 칭찬, 무시 당하지 않는 것...이것을 위해 삽니다.
그래서 주님 회개합니다.
주인의 자리를 도둑질 한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 긍휼과 용서의 호의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주인의 것을 주인께 드리는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도와주소서.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도와주세요.
늘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말씀이신 하나님을 마주하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이면 충분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충만하심 이것으로 충분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주님, 하나님과 멀어졌다고 느낄 때 저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임재가 느껴지지 않을 때 스스로 구원하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그저 잠잠히 주님 앞에 돌아가 엎드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이는 전적인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필요합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주님이면 충분합니다.
주님 한 분이면 그것으로 좋겠습니다.
나의 주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