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Q.T
날짜 : 25.4.21(토)
본문 : 민수기 13:1~24
제목 : 하나님이 말씀하셨는데...(Daily Q.T)
ㅣ본 것
"사람들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줄 가나안 땅을 살펴보게 하여라. 각 지파에서 지도자를 한 사람씩 보내라."(민수기 13:1)
ㅣ묵상과 기도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줄 가나안 땅을 살펴볼 것을 지시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줄 가나안 땅을 살펴보게 하여라."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대해, 자신이 이스라엘에게 줄 땅이라는 표현을 하신다.
가나안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다.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준비하신 땅이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이 한 가지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냥 약속에 땅에 들어가게 하시면 되시지,왜 굳이 그 땅을 살펴보게 하셨을까?
왜 보라고 하셨을까?
결과적으로, 이후에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의 정탐꾼은 부정적 보고를 하고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를 헤매게 되는 불행한 삶을 마주하게 된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아셨을 텐데 왜 보라고 하셨을까? 왜 정탐하라고 하셨을까? 왜 각 지파의 리더 1명씩을 추려서 그 땅을 보게 하셨을까?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줄 가나안 땅"
하나님의 약속하신 이 말씀 앞에 12명의 각 지파 리더들은 어떤 마음과 생각이었을까?
"와우! 하나님이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저 땅은 놀라운 땅이며 우리를 위한 최고의 땅이 될 것이다. 가자."를 외쳤을까?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갔을까?
나는 지금은 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그분은 자신이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하나님의 시간 개념과 인간의 시간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다른 시간 개념 속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일하신다는 것을.
주님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그러나,
때로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신 감동이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그 감동과 다른 환경을 마주할 때면 의심이 몰려온다.
이것이 맞는 건가? 내게 주신 하나님의 감동이라고 생각한 것이 잘못된 것인가? 그리고 인간적 방법으로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짱구를 굴린다.
그리고 잘못된 선택과 행동을 내리기도 한다.
어찌 보면 그 선택과 행동의 결과로 광야의 시간을 걷기도 하는 것 같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을 분명히 이루시는 분이시다.
다만 내가 이 말씀에 의해 견인되어 나아가는 것과, 내가 주체가 되어 말씀을 붙드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내는 것 같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말씀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여 말씀만 하옵소서. 말씀에 의해 살아가겠나이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이 아침 말씀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갈급한 마음에 일어났습니다.
주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일어났습니다.
아버지, 오늘 본문을 보며 제 마음에 "말씀"에 대한 생각을 점검해 봅니다.
주님, 제가 주체가 되고 주인 되어 말씀을 듣고 보고 받아들이지 않기를 원합니다. 다만 말씀이 주체되고 주인 되고 제가 따르는 삶이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와 위기 앞에서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살아나는 놀라운 삶을 살아보기를,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세요. 성령님의 전인격적인 인도하심이 없이 제 의지와 노력은 배설물과도 같습니다. 도와주소서.
오늘 길을 가는 중에, 밥을 먹는 중에, 대화하는 중에도 주님과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깨워주시고 흔들어 주소서.
나의 주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