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 하나님
날짜 : 25.5.27(화)
본문 : 민수기 29:12~40
제목 : 경영자 하나님 (Daily Q.T)
ㅣ본 것
40 모세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라
(민29:40)
ㅣ묵상과 기도
대학생 시절부터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미래"였다. 현재를 누리고 감사하는 삶 보다는 앞으로의 삶을 위해 나를 소진했다. 가난에 대한 컴플렉스와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히어로적 마인드가 내 안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노력했다. 열심과 노력으로 많은 열매도 얻었다. 그러나 대부분 단기적 결과였기에 그것들이 내 삶을 앞으로 전진시켜 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열심을 내서 앞을 향해 나아가는 나의 모습과 미래를 향한 걱정과 염려가 함께 있었다.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내 안에 있었다.
이런 고민과 노력에도 "미래"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랐다. 모든게 불안정했다. 직업,직장,학업,꿈 그 무엇도 선명하게 '이거다' 하는 것이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열심히 노를 저었다.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저었다. 나의 근육과 힘과 에너지를 총동원했다. 북쪽으로 노를 젓다가 누군가 동쪽이 좋다고 하면 동쪽으로 노를 젓기도 하고, 누군가 남쪽에 좋은게 있다고 하면 남쪽으로 젓기도 했다.
나는 어떻게 내 삶을 경영해야 하는 지 몰랐던 것이다. 인생이 내 손에 달려있다고 착각했던 것이다. 내가 미래를 결정하고 내 노력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된다고 착각했다.
나는 여전히 미래를 알지 못한다. 나는 여전히 나의 앞길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분명히 깨달았다. 나의 앞날은 주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그분이 여시면 닫을 방법이 없고, 닫으시면 열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인생을 결정하고 내 노력 위에 주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 아니라, 주님께서 이끄시는 배 위에 내가 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들을 백성에게 전한다. 모세는 자신의 인생 끝자락에 와 있음에도, 앞으로의 일들을 계획하시고 해야 할 것들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다. 백성에게 전한다.
나라와 민족을 경영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나를 경영하시며 이끄시는 분 또한 하나님이시다.
인생의 참 주인되신 주님을 찬양한다. 신뢰한다. 믿는다.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새벽에 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산책하며 좋은 공기와 기분 좋게 하는 햇빛을 마주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는 앞길을 모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길로 가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 아시고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제게 가장 좋은 초원이 어디인지, 쉴 만한 물가가 어디인지 아시며 안내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내 주님을 신뢰합니다.
주님, 당장 현실에 보이는 어려운 상황과 괴로움에 나의 마음을 방치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상황, 환경 위에 계시는 주님의 말씀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말씀으로 상황,환경,기분,감정을 다스리는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안에 거하며, 제가 있는 곳곳을 말씀으로 다스리는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힘 주시고 믿음 주소서.
성령으로 충만하여 내가 죽고 예수로 살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우리 아버지 간경화의 문제를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 주님 아버지 간 곳곳의 혈관들이 열리게 하시고, 깨끗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굳은 곳이 부드럽게 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믿음을 더욱 강건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오늘 많은 일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일정 위에 함께하여 주소서. 나의 주인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