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사람과 다르다.
날짜 : 25.7.16(목)
본문 : 여호수아 2장
제목 :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사람과 다르다.(Daily Q.T)
[본 것]
[수2:6-14, 우리말성경]
6 그러나 사실 라합은 정탐꾼들을 지붕 위로 데려다가 지붕 위에 널어놓은 아마 줄기 밑에 숨겼습니다.
7 그리하여 그 사람들은 요단 강 나루로 통하는 길을 따라 정탐꾼들을 추격했습니다. 정탐꾼들을 쫓아 추격하던 사람들이 나가자마자 성문이 닫혔습니다.
8 정탐꾼들이 잠자리에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 위로 올라가
9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 이 땅을 당신들에게 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에 대한 두려움에 우리가 사로잡혀 있고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들 때문에 간담이 서늘해져 있습니다.
10 당신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여호와께서 당신들을 위해 어떻게 홍해의 물을 말리셨는지, 당신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을 어떻게 진멸시켰는지에 대해 우리가 들었습니다.
11 우리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마음이 다 녹아내렸고 당신들 때문에 모두 용기를 잃었습니다. 당신들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과 아래로는 땅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12 이제 여호와를 두고 내게 맹세해 주십시오. 내가 당신들에게 자비를 베풀었으니 당신들도 내 아버지의 집에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리고 내게 확실한 징표를 주십시오.
13 내 부모와 내 형제자매들의 목숨을 살려 주고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지켜 주며 당신들이 우리 생명을 죽음에서 구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14 그러자 정탐꾼들이 라합에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우리의 이 일을 발설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목숨을 걸고 당신의 목숨을 대신할 것이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실 때 우리가 당신을 자비롭고 진실하게 대할 것이오."
[묵상과 기도]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을 마주하곤 한다.
오늘 본문 또한 읽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아 스스로 몇번의 질문을 던졌다.
이스라엘 정탐꾼은 그 많은 집 중에서 어떻게, 왜 기생 라합의 집으로 돌아갔을까?
어떻게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에서 온 정탐꾼을 숨겼을까?
기생이라면 일반적으로 음지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이스라엘 정탐꾼들을 숨겨줄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기생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행하신 놀라운 기적과 이적을 정확히 알고 있었는가?
기생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가?
다행히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의심으로 치환하지 않는다. 이상하게 성경이 믿어진다. 어렸을 적부터 이해가 되지 않았어도, 믿음이 크지 않아도 성경은 진리라고 생각해 왔다.
나의 질문에 대해 또다시 생각해 본다.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기생 라합의 삶을 나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오늘 본문에서 기생 라합은 믿음의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그녀의 직업과 그의 삶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는 모른다.
세상적으로 천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했을 때, 그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경제적 이유일수도 불의의 이유일 수도...
다만, 하나님은 아신다.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그 이유와 배경,억울함, 슬픔 다 알고 보고 계시고 돌보신다.
하나님께서는 1장에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실 것이라 말씀하셨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축복과 격려를 듣고, 두 정탐꾼을 보낸다. 두 정탐꾼이 들른 곳이 바로 기생 라합의 집이다. 하필 그 집으로 간다. 라합의 집으로 갔기에 두 명의 정탐꾼은 목숨을 구하게 되고, 여호수아에게 적진의 정황을 정확히 보고할 수 있게 된다. 여리고 성의 내부 분위기가 어떠한지 정확히 보고하게 된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세상적으로 높은 사람을 쓰지 않는다. 명문가를 사용하지 않으신다. 재력이 많은 자를 사용하지 않으신다. 권세 있는 자를 사용하지 않으신다.
오늘 본문 기준으로 한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자를 사용하신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살아계신 것으로 믿는 자를 사용하신다.
나는 오늘 이 말씀 앞에 또다시 겸손해진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사람의 일함과 차원이 다르다.
사람은 외모, 스펙, 역량, 능력을 보지만 하나님은 믿음을 보신다. 하나님은 당신을 향한 경외함을 보신다.
주님, 오늘도 이 말씀을 통해 주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다스림과 통치의 방식이 어떠한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시선과 사람의 안목이 얼마나 다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 이심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게 겸손을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경외합니다.
주님 더 가르쳐 주세요. 더 알려 주세요. 더 많이 가르쳐 주시고 더 많이 알려 주세요. 저로부터 나오는 지식과 지혜를 모두 배설물로 여기니 주님 지혜와 지식을 부어주소서. 말씀으로 말씀하여 주소서.
주님을 경외합니다. 사랑합니다.
주인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