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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Jul 20. 2016

실패노트#1. 나를 성장시킨 실패노트

실패노트 #1

어릴 적 아버지는 나에게 항상 
‘오늘은 무슨 실패를 했니?’라고 물었다.
그날 실패한 것이 없다고 하면 
아버지는 실망스러워했다.
반대로 ‘오늘 이걸 못하고 말았어요’라고 쭈뼛거리면
아버지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다.

-스팽스 회장, 사라 블레이클리


살면서 시도를 얼마나 하고 있을까? 아주 조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곰곰히 이유를 생각해 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컷다. 그러다 보니 시도를 주저하게 됨은 물론, 실패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적었다. 성공의 기쁨 또한 그랬고. 


최근 세스고딘의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이란 책을 읽었다. 한가지 의견을 반복적으로 주장하는데 요약하자면 당신의 차례가 되었으니 행동하라! 이다. 준비가 안되었단 핑계대지 말고 행동하라. 지속적으로 시도하라 이다. 


분명 실패할거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나를 성장시킨 실패노트"라는 매거진을 열었다. 

매일매일의 시도끝에 실패한 내용들을 담을 예정이다. 그리고 그 실패를 통해 얻게된 인사이트 들과 얼마간 지속 하고 나서 돌아 보았을때 내가 얼마나 시도에 적극적으로 변하게 되었는지 직접 확인해볼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첫번째 시도는 오늘 읽고 있는 말콤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 다 읽고 자기. 

결과는 내일 아침 업데이트 할 예정. 


그리고 내일 정한 작은 시도는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큰소리로 인사해보기. 

얼마나 많이 인사를 무시당할지,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 부터 기대된다. 


정리해보면, 

시도#1. 티핑포인트 책 하루 안에 다 읽고 자기

시도#2.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큰소리로 인사해보기


결과는 Comming soon!




업데이트_20160721

시도#1. 티핑포인트 책 하루 안에 다 읽고 자기 >> 실패.

알게된 사실

무리한 시도는 정신 건강에 좋지 않구나. (졸면서 책을 봐서 두번이나 책 떨어뜨림 ㅋㅋ)

그래도 한가지에 초점을 두니 TV에 빠져들지는 않는구나. 

어제 안에 다 읽진 못했지만, 아침 출근길엔 다 읽었으니 이정도면 반은 성공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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