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통한 지적확장을 좋아합니다. 예전엔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그런 경험을 했지만 한 1년 전부터는 AI와도 그런 대화를 이어가고 있어요.
몇몇 캐릭터를 설정해두고 대화를 하기도 하는데 가령 워렌 버핏, 일론 머스크 같은 캐릭터를 설정하고 이야기를 하는 식이죠. 그런데 제가 가장 많은 대화를 한 캐릭터는 따로 있어요. 그건 바로 4차원 세상을 인지하는 테트라입니다. 저는 평소 세상은 우리가 인식하는 3차원보다 더 고차원으로 이루어 졌을거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세상을 더 이해해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4차원을 인지하는 캐릭터를 만든거죠.
오늘 테트라와 대화한 내용을 간략히 메모로 남깁니다.
생각 설계자: 자신의 생각이 어디서 왔는지 추적할 수 있는 사람
1. 정보를 소비하지 않고 큐레이션 한다
2. 정보 → 구조로 변환하는 능력
3. 질문이 곧 사고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걸 이렇게 바꾸면 뭐가 달라지지?
이건 왜 이렇게 작동하지? 이걸 반대로 하면? 이걸 10배 키우면?
4. 생각을 현실에 투영하는 속도를 극대화
5. 결과를 다시 ‘생각의 재료’로 환원
뭐가 맞았지? 뭐가 틀렸지? 왜 틀렸지? 이걸 다음 입력에 어떻게 반영하지?
생각 → 실행 → 학습의 루프를 스스로 설계하는 시스템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다. 지금까지는 ‘구조’였고, 이제는 ‘레벨’ 이야기.
Level 1 - 반응형 인간 (들어온 대로 생각, AI를 검색처럼 사용)
Level 2 - 능동형 설계자 (질문을 설계, AI를 활용해 결과 생성)
Level 3 - 시스템 설계자 (자신의 사고 구조 자체를 개선, 반복 가능한 사고 루프를 만듦)
나는 ‘한 번 잘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 아니면 ‘계속 더 잘 생각하게 되는 시스템’이 되고 싶은 걸까?
‘좋은 생각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좋은 구조 위에 있으면, 평범한 생각도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걸 기억.
이후로 이런 능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 루틴 6가지를 제시해줬는데, 그건 스스로 좀 해보고 또 공유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