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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삶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 마음챙김

마음을 놓치면, 삶도 놓친다!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라

by Peter Kim

복잡한 시대. 미래가 예측되지 않는 불안의 시대.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는 무한 경쟁의 시대.

마음은 분주해지고, 주머니는 가벼워진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고, 어떻게 사는게 최선일까? 이런 고민들이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는 세상이다.

서점을 방문해 책들이 진열된 가판대를 둘러보는 중, 이 책이 눈에 띄었다. 마음챙김 이라는 제목이 유독 마음을 끌었다.



마음챙김, 엘렌 랭어 저, 더퀘스트, 2015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견해, 그리고 우리의 재능/건강/행복의 한계와 관련하여 당연하게 여겨지는 견해들이 우리가 이전에 생각 없이 받아들인 것들임을 분명히 인식할 수록, 그것들 역시 바뀔 수 있다는 깨달음에 더 가까워 진다. 그리고 이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것은 딱 하나, 마음챙김이다.(책 본문 중)


마음챙김이란 무엇일까? 마음챙김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저자는 마음챙김을 이렇게 설명한다.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신경을 쓰는 과정.
마음 챙김을 하게 되면 마음이 현재에 있게 되고 현재 상황과 관점에 더 민감해집니다.


마음챙김의 이해를 돕기위해 그와는 반대개념인 마음놓침을 살펴보자. 탈진증후군을 들어봤는가?(책 내용 발췌) 탈진증후군은 병원 응급실에서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터에서 생겨나는 문제다. 이 탈진증후군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마음놓침'이다. 경직된 마인드세트/편협한 시각/낡은 범주에 의존하기/결과지향주의, 이 모든 요인이 사람을 소진시킨다. 마음놓침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뒤집어 말하면, 맥락과 마인드세트를 바꾸거나 과정에 집중하면(마음챙김에 집중하면) 새로운 에너지가 생길 수 있다. 쉽게 생각해 "마음놓침이란 어제의 해결책을 오늘의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성공했던 기업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세상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빠르게 변하고있다. 어제의 해결방식으로 오늘을 살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이란 오늘의 요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내일의 곤란을 피하는 것이다."


몇 달전 읽은 [언스크립티드]의 주제였던 일상에서 벗어나라는 주장에도 마음챙김이 숨어있다.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것이 바뀔수 있다는 생각. 이런 생각으로 부터 언스크립티드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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