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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Dec 13. 2015

자신의 취약성을 포용하는 힘

TED 강의

*브린 브라운은 공감하고, 소속되고, 사랑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 즉 인간사이의 연결성을 연구한다.


TED강의 한편 소개해 드립니다.

브린 브라운이라는 연구학자가 사람들과의 연결성(커넥션)-[본 강의에서 브린 브라운은 연결이 우리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한다고 설명하였다]에 대해서 연구를 해 나가면서 알게되고 느끼게된 사실들로 인해 그녀 자신의 인식이 근본적으로 확장 되었으며, 또한 그로 인해 살고, 사랑하고, 일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방식이 실제로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설명하였다. 


그녀는 연결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결국 완전히 '단절된' 연결을 만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고, 그것이 바로 '수치심'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런 수치심을 뒷받침 하는 것이 우리의 취약성이라고 하였다.


브린 브라운은 결국 깊이 파고들어가 보면 자신에 대한 가치감이 가장 핵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올바른 가치감을 가지고 있는)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 보려고 하였다.

그 결과 그들의 공통점이 '용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말을 할 용기가 그들에게는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모두 그들의 취약성을 완전히 포용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을 취약하게 만드는 것들이 자신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가 취약성을 유지하며 살려면 컨트롤하고 예측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가지 상처를 받으며 살고 있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우리는 우리의 취약성을 마비시킨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선택적으로 마비시킬 수 없다. 그래서 이러한 감정을 마비시키면 우리는 즐거움도 마비시키고, 고마운 마음도 마비시키고, 행복감도 마비시키게 된다.

그럼 우리는 비참해지고,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으며 취약성을 느끼게 되고, 다시 취약성을 마비시키는 위험한 악순환을 겪게 된다.


우리의 깊은 마음속을 남에게 보여주고, 우리의 취약성을 다 보여주는 것, 그리고 아무런 보장이 없더라도 우리의 모든 마음을 다해 사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나는 충분해"라며 시작한다면, 우리는 고함을 지르는 대신 듣기 시작할 것이고, 주변사람들에게 더 부드럽고 친절하게 대하며,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더 관대하고 부드러워 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글에서 관심을 느끼신 분들은 아래의 강의를 직접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다행히도 한글 자막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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