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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Oct 02. 2015

실행이 답이다

책리뷰#3 |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출판 (2011.02.21)


안녕하세요 "하루 15분 독서" 입니다. 

오늘은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바로 골라든 책인 [실행이 답이다] 라는 책의 인상깊은 내용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읽은지는 좀 지난 책이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서 실행하는 것에 대한 많은 영향을 받았던 책이라 다른 책보다 우선해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평소부터 생각은 많은 편이지만, 그것에 비해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을대 실행이 답이다라는 책 제목은 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제목이었죠. 그리고 2일 만에 몰입도 있게 다 읽어나간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 만에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많은 인사이트를 떠올 리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받아서 적느냐고 잠시 고생했던 생각이..ㅎㅎ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은 아니지만, 특별히 실행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오늘은 서론이 좀 길었네요. 늘 그렇듯이 목차한번 보고 가시죠~ 

목차

프롤로그 의지력을 탁하지 말고 지렛대를 찾아보자 

1장 결심Decision Making 
-목적지를 확실히 정하라 
로드맵을 그려보라. 지름길이 보인다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라. 답이 절로 나타난다 
역산 스케줄링을 시도하라. 할 일이 명확해진다 
대비책을 만들어두라. 돌발상황이 두렵지 않다 
공개적으로 선언하라.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절박한 이유를 찾아내라. 그 누구도 못 말린다 

2장 실천Taking Action 
-즉시 행동으로 옮겨라 
당장 실천하라. 제일 적당한 때는 지금이다 
작게 시작하라. 크게 이루게 된다 
사선(死線)을 설정하라. 도전이 즐거워진다 
실험이라 생각하라.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관찰하고 기록하라. 저절로 달라진다 
쉬운 일에 빠지지 말라. 중요한 일을 놓치게 된다 

3장 유지Maintaining Habit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 
더 넓게 규정하라. 더 큰일을 하게 된다 
‘No'라고 말해보라. ’Yes'가 쉬워진다 
퇴로를 차단하라. 딴 생각을 할 수 없다 
열심히만 살지 말라. 부가가치를 따져보라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말라. 결국 이루게 된다 
한 발 더 나아가라. 그 한 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다 
실행력을 가르쳐라. 실천이 쉬워진다 

에필로그 읽고, 느끼고 그리고 잊어버리고

목차도 깔끔하네요. 크게 결심, 실천, 유지의 주제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인상깊은 내용들을 살펴 볼까요? 이번 책에서는 실제적인 실천 가이드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참고하시기 좋을 거라 생각 됩니다. 


1. 성공하는 사람들은 미래로부터 역산해서 현재의 행동을 결정한다 - 간다 마사노리 
99퍼센트의 사람들은 현재를 보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고, 1퍼센트의 사람만이 미래를 내다보며 지금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한다 - 간다 마사노리

하루 15분 독서 comment: 어제 "어쩌다 어른"이라는 토크쇼를 잠시 봤는데 거기에 뇌과학자이신 김대식 교수님이 나오셔서 인생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 실천하고 있는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 하셨는데, 첫번째가 '먼 미래의 나를 상상하고', 두번째로 '상상한 미래의 내가 현재를 돌이켜 본다고 상상'하며 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왠지 오늘 소개드리는 책에서 소개한 간다 마사노리의 명언과 일맥 상통하는것 같지 않으시나요?  



2. 역산 스케쥴링 3단계
Step1. 달성하고 싶은 목표와 데드라인을 먼저 명확하게 정한다. 
Step2. 목표달성 과정의 징검다리 목표들과 데드라인을 정한다.
Step3. 목표와 관련된 첫 번째 일을 선택해 곧바로 실천한다. 

하루 15분 독서 comment: 위에서 간다마사노리가 성공하는 사람들은 미래로 부터 역산해서 현재의 행동을 결정한다고 말했는데 언뜻 이해가 잘 안되셨죠? 여기에 역산 스케쥴링 3단계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때 적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3. 플랜B의 세 가지 기능
1) 예측 가능성 : 계획을 방해할 수 있는 돌발사태를 예상해보는 습관을 갖게 되면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줄어든다. 
2) 통제가능성 : 예상되는 돌발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상황과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증진된다. 
3) 생산성 : 상황과 자신에 대한 통제력의 증가로 인해 어떤 상황에서나 후회와 손실은 줄어들고 성과와 만족감은 증가된다. 

하루 15분 독서 comment: 인생은 언제나 변화 무쌍하고 예측 불가능 하기 때문에 플랜B는 늘 필요하죠.  이러한 플랜B의 세가지 기능을 언급해 두었네요. 프로젝트를 Managing 하면서 플랜 B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상상 이상입니다. 



4. 결단을 내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정작 비난해야 할 대상은 결단을 내린 뒤에도 실행에 옮기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다 - 시오노 나나미

하루 15분 독서 comment: "로마인이야기"로 유명한 시오노 나나미의 말을 인용하였네요. 저도 이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결정을 하기까지는 오히려 신중하게 따져 봐야 할 것이 많습니다. 돌다리를 두들겨볼 시간이 필요한 거죠. 하지만 돌다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도 그것을 건너는 것(실행하는 것)에 꾸물거리는 것은 정말 기다려 줄 수가 없습니다. 경험한 바에 의하면 결단을 했다면 가능한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필요한데, 그래서 첫 실행은 작을 일일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엄두가 안나는 일은 시작하기 힘이 드니까요.   



5. 모든 위대한 일은 작은 시작에서 출발한다 - 피터 센게



6. 데드라인 재설정 3단계
Step1. 종료 데드라인을 재정의한다 : 주어진 데드라인을 앞당겨 자기만의 마감시간으로 재정의한다.
Step2. 중간 데드라인을 만든다 : 최종목표를 잘게 분할하고 각각의 중간 데드라인들을 설정해 일의 압박감을 줄인다. 
Step3. 개시 데드라인을 정해 실천한다 :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첫 단계의 작은 일을 찾아 개시 데드라인에 맞춰 실천한다.

하루 15분 독서 comment: TASK가 큰 것이라면 이런 식으로 데드라인을 재설정 하는 것이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유용할 것 같네요. 



7. 자기감찰 3단계
1) 누군가의 눈, 혹은 자신의 눈으로 자신을 관찰하자 : 자신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면 옆길로 샐 수 없다. 잊어버리고 실천하지 않을 수도 없다. 
2) 수치를 사용한 관찰결과를 기록하자 : 수치로 측정된 결과를 그래프로 작성해 벽에 붙여놓자. 실천결과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야 변화가 일어난다. 
3) 변화를 누군가에게 알려주자 : 실천 결과나 변화과정을 블로그에 올리고 문자나 메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자. 변화과정을 공개하면 포기하기가 어렵고 조언과 격려를 받을 수 있다. 

하루 15분 독서 comment: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작업중의 하나입니다. 자신에게 정직하게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의 Feedback을 중간 중간 받는것도 좋고, 자신이 할 수 있다면 객관적으로 자신 스스로를 돌아 보며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나 Social network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며 응원과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8.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만큼 쓸모없는 일은 없다 - 피터 드러커

하루 15분 독서 comment: 얼마전 제가 Facebook에서 운영하고 있는 독서모임에 올라온 책에 있던 내용이 생각 나네요. "효과성은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고, 효율성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리더와 관리자의 큰 차이는 리더는 제대로 된 일을 하고, 관리자는 단지 일을 제대로 할 뿐 이라는 것이다. 우선순위 설정에서는 일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일을 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  

일을 아무리 효율적으로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일이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그것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만큼 쓸데 없는 일이 없겠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찬찬히 객관적으로 리스트 업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9. 효율성과 효과성의 차이
효율성 : 투자한 노력과 결과의 비율로 계산되며 일을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는지로 측정된다. 효과와 성과는 별개의 차원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성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효과성 : 실제 성과나 기여도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일을 얼마나 잘 하는가의 척도이다. 효과성이 높게 일한다는 것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이나 기여도가 높은 일을 잘한다는 것이다. 



10. 요지부동의 상대 설득하기
1)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 쥐를 잡으려면 쥐처럼 느껴야 하고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처럼 생각해야 한다. 얻어낼 것만 생각하지 말고, 제공할 것을 먼저 찾아보자.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자.
2) 임계점을 가정하되 같은 방법을 반복하지 말자 :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간 나무 없다'는 속담의 속뜻을 새기되, "같은 방법을 반복하고도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정신병자"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명심하자
3) 명분과 이유를 제공하자 : 인간은 이유를 찾는 존재이다. 누군가의 태도를 바꾸고 싶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 상대방이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기꺼이 태도를 바꾸고 싶도록 명분을 제공해야 한다. 

하루 15분 독서 comment: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하자면 혼자서는 모든 일을 처리하지 못하고 반드시 관련 담당자들과의 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 중 하나죠.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10가지 내용을 발췌하여 [실행이 답이다] 라는 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벌써 실행하기 시작한 것들도 있고, 하나 하나 실행 하려고 리스트업 해둔 것들도 있습니다. 

정말 시기 적절한 때 만나 저의 실행력의 의지에 마중물을 퍼넣은 책이었죠!!

다음에도 속이 꽉찬책을 들고 소개하러 오겠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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