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eter Kim Oct 12. 2015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 

책리뷰#4 | 마이클해머, 제임스챔피 지음 / 공민희 옮김

안녕하세요 "하루 15분 독서" 입니다.

오늘은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구요.

책 소개에 앞서 요새 '비밀 독서단'이라는 신생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그 프로에서 책을 볼때 지은이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면 그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접해서 각 책들의 소개 전에 지은이에 대한 정보도 간략히 라도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이책의 지은이는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개념의 창시자이며, 경영이론의 대가 중 한 사람. <비즈니스위크>가 꼽은 세계 4대 경영이론가인 마이클 해머(Micheal Hammer)입니다. 이 책은 1993년에 처음으로 출간되었고, 2008년에 최신 개정판이 출간 되었는데, 마이클 해머가 2008년 9월 타계하여, 마이클 해머의 생애 마지막 경영서가 되었네요.

또 다른 지은이인 제임스 챔피(James Chanmpy)는 마이클 해머와 함께 본 책을 저술하면서 리엔지니어링 개념을 함께 창시한 사람으로 이 책 외 꾸준한 저술을 통해 기업 혁신 이론의 전도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저자 소개를 간략히 마치고, 늘 하던 대로 목차를 살펴보고 가시죠~


 

목차

프롤로그 21세기, 다시 돌아온 리엔지니어링

제1장 사라지지 않는 위기
제2장 리엔지니어링, 참된 혁신으로 가는 길
제3장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검토하라
제4장 새로운 업무의 세계를 경험하라
제5장 정보와 기술, 귀납적 사고로 활용하라
제6장 누가 리엔지니어링할 것인가
제7장 리엔지니어링의 기회를 포착하라
제8장 프로세스 재설계, 기존의 믿음에서 벗어나라
제9장 리엔지니어링 착수, 명확한 비전을 확립하라
제10장 리엔지니어링 모범 사례 ①-듀크전력
제11장 리엔지니어링 모범 사례 ②-IBM
제12장 리엔지니어링 모범 사례 ③-디어
제13장 리엔지니어링 성공을 위해 피해야 할 실수들

에필로그 변화가 아니라 완전히 바꿔라
FAQ 리엔지니어링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들

저는 잘 정리된 목차 리스트 보다고 마지막 13장에 '리엔지니어링 성공을 위해 피해야 할 실수들'에 눈이 가네요. 해야하는 걸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말아야 할 것을 반드시 안 하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이제 본문으로~

 


1. 대부분의 직원들은 그들이 맡은 협소한 업무가 회사 차원에서 이루고자 하는 큰 그림안에 어떻게 끼워질지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루 15분독서 Comment: 어떤 사람들은 우리는 단지 회사의 소모품이고 많은 부속 중 하나일 뿐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죠. 하지만 적어도 내가 전체 메카니즘중 어떤 역할을 하는 부위의 어떤 부속인지를 알아둔다면 우리의 일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일'이란 본질적으로 서로 분리된 일련의 단계들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끝에서 끝으로연결된 연속체다. 다른 동료의 작업능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무신경한 채, 자기 일에만 집중하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해선 안 된다 .

하루 15분독서 Comment: 회사에서도 보면 가끔씩 자신의 업무를 다른 팀으로 떠 넘기고 팀의 생산성을 높였다는 결과보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3. 구성원 모두가 부분이 아닌 전체를 생각하고, 각자의 개별활동 대신 결과물에 집중하며,개인적인 관점과 자기 성과에 대한 욕심보다는 회사라는 하나의 '집합'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이제 개인의 사유지였던 영토들을 서로 빈틈없이꿰매서 '고객만족'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진 단일한 구조로 조직해야 하는 것이다.

루 15분독서 Comment: 파트단위, 팀 단위 나아가서부서단위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이 다른 팀,부서의 동료의 작업 능률을 저하시켜서는 안 되는 거겠죠?



4. 일의 분류 기준 세가지
가치 있는 일(가치업무), 가치는 없지만 필요한 일(오버헤드), 낭비(허비)


5.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의 일, 우리의 회사, 우리의 조직에 대해서 잘 모른다. 대개우리들은 늘 해오던 방식으로 일을 처리한다. '이게 과연 최선일까?'와 같은 질문을 떠올려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선 당신의 비즈니스가'무슨 일을 하는지' 아주 명확히 이해해야만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조직에 몸담은 사람들이 '모두' 그래야 한다는 점이다.

하루 15분독서 Comment: 아직 잘 모르겠다면 이제라도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최선인지, 그리고 당신 회사가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6. 프로세스를 디자인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는 그 무엇보다 먼저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바로' 우리 조직은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제대로 이해해야 비로소, 그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지를 찾아 나설 수 있게 된다.

what : 무엇을 할 것인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려면 무엇을해야 하는가? 모든 것의 우선순위와 비중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이 질문이어야 한다.)
(진짜 스위트 스팟은 '회사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관심도 없고비용을 지불할 의사도 없는' 오버헤드에 있다)
whether : 그 일을 꼭 해야 하는가? 하지 않아도 되는가?  (업무가결과에 미치는 기여도 > 업무를 수행하는 데 드는 비용)
who : 누가 그 일을 해야 하는가? (누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가장 흔히범하는 실수는 업무가 아니라 인물을 중심에 놓고 프로세스를 조각하는 것이다. 이는 누구라도 결려들기 쉬운 덫이다.)
when : 언제 그 일을 해야 하는가?
where : 어디서 그 일을 해야 하는가?
How precisely : 그 일을 얼마나 정확하게 해야 하는가?
what information : 그 일을 할 때 어떤 정보를 활용할 것인가?


7. 프로세스 디자인의 핵심적인 목적은 '중요한 몇 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고 프로세스를분석한 다음,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점에 변화를 가하는 것이다.

하루 15분독서 Comment: 이것은 팀 단위에서만 이뤄진다면 큰 효과가 있을 수 없습니다. 전사의 End to End 전체 프로세스가 다루어져야 하며 프로세스 디자인에 최고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한 이유이죠.



8. 프로세스를 점검하다 보면 7가지 핵심질문들 간에 '명확한 선'을 그으려고 집착하는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야말로 경계 대상이다. 7가지 핵심 질문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9.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하라.

하루 15분독서 Comment: 의외로 일을 해나가다 보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다면 변화도 있을 수 없습니다.



10. 많은 회사들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측정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지 않은 채, 자신이'안다'고 생각하는 결론으로 뛰어들거나, 측정하기 쉬운 것이나 늘 측정해오던 것만 측정하고 평가하는 '게으름의 함정'에 빠지곤 한다.


11. 측정하면 향상 된다는 오랜 통념에 현혹되지 마라. 만약 당신이 잘못된 것을 측정하고있다면, 향상 시킨다고 해도 나아질 것이 없다. 해답은 프로세스 자체를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 짓는 것이다.

하루 15분독서 Comment: 이 부분으로 인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아직도 고민 중 입니다. 우리  회사는, 우리 팀은 잘못된 것을 아주 열심을 내어 측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프로세스 자체를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 짓는다는 것이 아주 명쾌히 연결되지는 않네요.



12. 진정한 의미의 팀워크는 서로의 일, 그리고 그것을 수행하나 결과에 대한 책임이 서로'교차하고 합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프로페셔널들이 모여 일하는 팀워크 하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목표가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것'으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팀워크에서 이른바 시너지가 생겨난다.


13. 고성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종류의 인간형 : 이들은 상사가 아닌 고객에게집중하고, 개인의 성과가 아닌 팀의 성과에 집중하고, 업무(열심히 일하는 것)가 아닌 결과(똑똑하게 일하는 것)에 집중한다.

하루 15분독서 Comment: 일하다 보면 모든 것을 자신의 성과로 자랑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사와 개인의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죠. 그런 사람들이 단기적으로는 눈에 띄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조직과 회사는 지속가능한 결과들을 만들어 내지는 못할 것입니다. 말로만 "고객을 향합니다." 라고 할 것이 아닙니다.



14. 팀 플레이어의 특징을 열거해보면, 이들은 다른 이들과 함께 일하고, 다른 이들을돕고, 결과에 집중하며, 꾀를 부리지 않고 대의를 위해 일한다. 무엇이든 배우고 뛰어넘고 싶어 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열정이 있으며,건설적인 비판을 받아들이고, 남의 말을 잘 경청하고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


15. 자기가 노력한 게 바로 결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누구에게든 기적적인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하루 15분독서 Comment: 그래서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 인지시켜주는 것은 중요 합니다.



16. 전통적인 조직에서 행해져 온 단편적인 성과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성과에해당하는 협업 여부 혹은 전체 프로세스의 결과를 측정한다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열심히 한 일'이 아니라 '제대로 한 일'을 측정하는것이다.

하루 15분독서 Comment: 일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제대로된 일을 하는 것입니다.



17. 단지 측정 도구의 우선순위에서 '전체 프로세스의 평가기준'이 '부서 고유의 평가기준'보다  상위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순서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은 '프로세스' 다음이다.그 반대는 단언컨대 '재앙'이다.


18. 진정한 리더가 조직에 심어주어야 할 5가지의 핵심가치
1) 나만 잘하는 것으론 곤란하다 _ 팀워크
2) 내가 만족시켜야 할 대상은 상사가 아니다_ 고객지향
3) 권한을 행사하고 의무를 이행한다_ 책임감
4)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훨씬 더 두려운 일이다. _변화
5) 영웅이 아니라 프로세스가 결과를 촉진한다_ 원칙


19. 새로운 가치시스템에 헌신한다면, 새로운 프로세스가 작동할 것이고, 사업의 성과도나타날 것이다. "누가 공을 가져갈지에 연연하지만 않는다면, 당신은 스스로 성취해낸 것에기꺼이 기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변화란 매우 복합적인 것이다. 그저 업무의 흐름을 바꾸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조직문화를 좀 더 팀 중심적이고 발전 지향적으로, 그리고 구성원들을 '꼭'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로 충천하게 만들어 내는 일련의 과정이있어야 비로소 '변화'가 가능해진다.
이 모든 변화를 만들어 내고 관리하려면, 구성원들이 자신과 다른 업무를 하는 사람의일하는 방식, 그리고 회사가 움직이는 전체과정에 헌신할 수 있어야 한다.


20. 현실과 동떨어져 있거나 달성 불가능한 목표는 구성원들을 의기소침하게, 냉소적으로만든다. 이것은 모두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구성원들은 목표를 그렇게 설정한 논리적 배경을 이해해야만 비로소 그에 따른다.

하루 15분독서 Comment: 아..  제발 더 이상 연간 목표로 개인당 몇 억 절감. 이런할당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21. 프로세스란 결국, 고심해서 생각하지 않아도, 여러 사람이 서로 접점을 이루는 일을혼란과 리스크 없이 해내게 해주는 '절차'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절약된 대부분의 시간은 정말 중요한 일, 자기를 발전시켜주고 어디를 가도생존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주는 '위대한 일'에 투입하면 됩니다.

하루 15분독서 Comment: 우리의 소중한 시간은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만 하고 이런 것은 올바르고 명확한  '절차' 를 통해 일정부분 확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시간에 정말 중요한일 어디를 가도 자신을 생존시켜줄 자신들의 무기를 갈고 닦는데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21가지 내용으로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 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발췌한 내용이 좀 많았네요. 그 만큼 와 닿는 부분이 많았고, 회사에 적용해보고 싶은 내용이 상당했던 책이었습니다. 워난 유명한 책이기도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럼 다음 책으로 돌아올 때 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길~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요 >.<)

매거진의 이전글 실행이 답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