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eter Kim Oct 15. 2019

배움과 실행에 대한 단상

#배움과 실행에 대한 단상 1

홍대 드로잉프렌즈에 놀러 갔을 때 장진천 쌤이 준 노트와 만년필!

디뮤지엄 전시회 가서 산 오야물루의 작품 마스킹 테이프 꼼꼼히 붙여주시고!


그림 그리기에 더 적합한 노트이지만, 책을 읽으며 꼭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을 적는 용도로 쓰고 있다.

'적자생존'을 요새는 종종 적는 자가 살아남는다로 해석하곤 하는데, 사실 적는 행위로만 그치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 그래서 애정 하는 노트에 배움의 내용을 적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보고, 어떻게 나에게 또는 내가 운영 중인 서비스에 적용해 볼까를 고민한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실행해 본다. 일본의 이자카야의 신인 우노 다카시는 자신의 저서 《장사의 신》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실행을 해봐.
때론 실패하겠지만 그 과정이 곧 발전으로 이어지니까.
하루 15분 필사 모임에서도 공유했던 문장!

실행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에 부딪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오롯이 나만의 노하우가 쌓여간다. 그러니 적자생존으로만은 부족하고 행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행자 생존' 쯤이 더 어울릴지 모르겠다.


사실 요새 '행함'을 강조하며 이야기 많이 하고 있지만, 내 가장 큰 관심사는 '사고'의 변화이다. 결국은 이 '사고계'를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일정한 틀에 갇혀 뱅뱅 돌 수밖에 없기 때문! 이 이야기는 때가 되면 천천히 풀어보는 걸로 하고,  일단은 고민 말고 움직이기부터 해보자! Move! Move!



#배움과 실행에 대한 단상 2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일의 배움'이란 노션 페이지를 만들었다. "오늘은 뭘 배웠니?"라는 질문을 매일 던지며 그날 배운 점과 실행 방안을 정리해 나갈 예정. 링크를 계속 오픈해두진 않겠지만, 며칠 동안은 열어 두려고 한다. 이렇게 매일의 배움을 정리해 보면 어떨까? → http://bit.ly/매일의배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