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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Oct 23. 2019

글쓰기 모임에서 건져 올린
좋은 글들!

안녕하세요 피터에요 (^^)

온라인 글쓰기 모임을 2개 운영하고 있어요. 주기에 따라 30일 매일 글쓰기 모임50일 1주 1회 글쓰기 모임이에요. 여기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생각들을 접하면서 삶의 다양성이 쭉쭉 확장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요새 생각해보면, 어디에서든 내가 원하는 종류의 콘텐츠만 구독하고 팔로우해서 받아보다 보니까 한 주제에 깊이를 가질 순 있어도 넓게 다양성을 확보하긴 어렵더라고요. 일부러라도 다양한 글을 읽을 필요가 있는데, 마침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글이 멤버들만 읽기에는 아쉬운 글들이 많아서 종종 이 두모임의 글을 큐레이션 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30일 글쓰기 보나님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 두려움이 날 이끌어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 그것이 삶이 열리는 가장 시작점이 된다. 그리고 작은 것을 크게 기뻐하는 것, 기뻐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 ←요 문장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던 글이에요. 정말 그게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https://www.instagram.com/p/B351waRlF52/?igshid=e22gq72kiziz


30일 글쓰기 bookworm님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바닥에서 엉엉 울었다는 장면에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문장 하나가 엄마로서의 삶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거든요.. 저도 5살 아이와 100일이 갓 넘은 아이를 아내와 함께 돌보면서 육아의 버거움을 느끼고 있기에 더 공감하며 읽은 글입니다. 후반부에는 여성과 일의 테마로 새로운 희망들을 엿볼 수 있어서 기뻤고요. 제가 아는 지인이 페북에서 <스여일삶> 이라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일과 삶이라는 주제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데, 이런 그룹들이 더욱더 많아지고 활성화돼서, 더 이상 특별한 주제가 아닌 사회가 오길 소망해봅니다. 

https://m.blog.naver.com/hy718/221684584037


30일 글쓰기 소록소록님

내가 넘어가야 할 산은 오기만으로 기필코 이겨야만 하는 대상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멋진 모습으로 비치도록 카메라 각도를 잡을 일도 아니다. 그저 나의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그 흐름에 내 몸을 맡겨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일이지 않을까 ← 요 문장을 완전 공감한 글입니다. 역시 매일 글쓰기의 관록(7개월째 매일 글쓰기 이어가시고 있는 저력)과 여유가 묻어나는 글이었어요~ 

https://m.blog.naver.com/sorok00/221684507906


30일 글쓰기 씬디님

5살 아이와 이제 갓 100일이 지난 딸이 있는 저로서 그 현실을 받아들여보고자 하는 상상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진 글이에요...ㅠㅡㅠ 어쩌면 친구가 가르쳐 준건 일상의 작은 것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오늘 아침 첫째 아들램에게 짜증을 내고 나온 제 스스로가 보이기도 하는 글이네요. 

https://m.blog.naver.com/booluma/221685738932


30일 글쓰기 온글님

이해하기를 멈추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것, 정말 실질적이면서 효과적인 조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너무 많은 걸 이해하려고 애쓰는데 에너지를 허비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글을 읽으며 이 조언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36kp_ZFqkx/?igshid=1w7ocn9bvnj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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