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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Nov 04. 2019

경험수집잡화점 일기 191104

이런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내가 잘 걸어가고 있구나란 용기가 생긴다. 말하지 않아도 멤버들이 어디선가 조금씩 용기를 내어 자신들의 삶을 살아내고 있을 걸 생각하면 늘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처음에 경험수집잡화점이란 이름을 지을 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 나온 소소한 기적이 이 작은 잡화점에서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그 일상의 기적이 조금씩 내 귀에도 들리기 시작한다. 감사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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