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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Aug 28. 2020

나를 지키며 산다는 것

나라는 우주를 탐험하자!

요새 관심 갖고 생각해보는 주제 중 하나는 '나를 지킨 다는 것'


자신이 맡고 있는 의무와 역할이 많을수록 나를 지키며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없다면 그 많은 역할들을 건강하게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나를 지키는 것은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와 관계된 주변 사람들(특히 가족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아껴주고 보듬어 주는 것은 물론, 나라는 우주를 구석구석 탐색해 보기로 마음먹어보자. (있다면) 배우자를 통해서, 아이를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내가 읽고/듣고/보는 것들을 통해서, 특히나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서 나라는 우주를 탐험할 수 있게 된다. (아.. 내가 이렇게 화가 많은 사람이었구나라든지 ㅎㅎㅎ)

오늘부터 우주선을 발사해보자. 나라는 우주 곳곳을 탐험하는 일은 늘 새로울 것이다. 이게 바닥인가 했는데 지하실이 또 있듯이 ㅎㅎㅎ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라는 우주를 탐험하다 보면 문득 깨닫게 될 것이다. 아.. 나라는 우주도 이렇게 광활한데, 너라는 우주는 내가 판단하거나 상상할 수가 없구나. 그냥 우리 존중하며 살자고! ㅎㅎ


출처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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