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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얼캐스트 May 03. 2017

흙수저도 부동산에 투자한다


|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해? 

1%대 적금 이자율, 많은 사람들이 적금이 아닌 다른 재테크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자금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는 부동산 투자에는 애당초에 생각도 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액으로 그럴듯한 건물 또는 아파트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우나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먼저 미디어를 통해 높아진 부동산 투자에 대한 눈을 낮춰야 합니다. TV, 인터넷, 신문 등의 광고에서 접한 부동산 투자 정보는 대게 많은 비용이 필요한 투자인데요 그런 덩치가 큰 부동산 보다 소형 오피스텔, 갭투자, 미분양 아파트, 경매, 부동산 간접투자 등으로 시선을 돌리면 적은 금액으로도 충분히 부동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 소액투자에 성공하는 방법 6가지 

어떠한 투자도 그에 따른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 위험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를 하는 방법이죠. 만약에 주위의 이야기들만 듣고 묻지도 않고, 투자를 한다면 그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금리 인상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에 많은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죠. 이렇듯 투자에는 정해진 길이 없습니다. 위의 사항들도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방법들이죠. 주위의 조언들만 맹신하지 말고 스스로 공부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투자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소형 오피스텔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가 자유로우며 주택에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 등의 규제도 없습니다. 또한 오피스텔의 담보인정비율은 60%까지 가능하며, 대출도 주택처럼 까다롭지 않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2017년 3월 실제 오피스텔 매물인,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49.09㎡면적의 S 오피스텔 매매가는 1억 1천만 원입니다. 보증금과 월세는 3천만 원에 30만 원입니다. 만약 1금융에서 해당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받는다면, 담보 인정 비율 60%를 적용하여 6천6백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월세 보증금 3천만 원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자기자본 1천4백만 원으로 해당 오피스텔 투자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연 월세 수익 3백60만 원에서 연 대출 이자(최근 금리 3.5%) 비용 2백31만 원을 뺀 금액에, 자기자본 투자 비용 1천4백만 원을 나누면 연 9%대 수익률을 얻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하여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형 오피스텔은 중대형의 오피스텔에 비하여 공실의 위험이 적어 소액으로 투자하기 좋으나, 저렴해도 입지가 좋지 않고, 내부 시설이 미흡하면 공실 발생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아파트 갭투자 

아파트 갭투자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과의 차이가 매우 적은 아파트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시세 2억 원 전세는 1억 8천인 아파트를 전세를 안고 구입한다면, 2천만 원만 투자를 해도 대출 없이 집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후에 해당 아파트의 시세가 2억 2천만으로 상승한다면,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갭투자를 계획하는 아파트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해서 이익을 볼 수 있으나,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라면 갭투자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 미분양 아파트 투자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도 소액으로 부동산을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건설사의 입장에서는 재고상품이죠. 건설사는 미분양 아파트를 팔지 못했을 시 부담이 건설사에 오기 때문에 계약금을 인하,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 무상으로 옵션을 달아 주는 등의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소액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재테크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관심을 갖고 미분양 아파트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나 아파트가 분양이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에 좋지 않은 입지, 소단지 아파트로 투자가치가 없는 아파트 등의 이유로 분양이 되지 않았을 경우는 후에도 아파트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희박하니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부동산 경매 

부동산 경매를 이용하는 것도 소자본으로 부동산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경매로 올라온 부동산 물건은 대게 시세보다 저렴합니다. 유찰이 많이 된 물건일수록 더욱 저렴하죠. 경매 물건에 대한 정보는 대한민국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경매를 통하여 부동산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으면 시세차익은 물론이고 임대수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매 물건의 권리 분석을 하지 않아 물건의 채권을 변제하게 된다면, 시세보다 더 비싸게 경매 물건을 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현장 조사를 철저히 하지 않아 하자가 있는 물건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매를 통하여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시세 분석과 권리 분석, 현장조사 등을 하여 자신에게 찾아올 위험을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


| 부동산 간접투자(REITs)

소액으로 부동산 직접 투자 가능하지만, 목돈이 들기 마련인데요. 그러나 목돈이 없는 사람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리츠 입니다. 


리츠란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입니다. 리츠는 크게 상근 임직원이 직접 부동산 투자·운용을 담당하는 실체형 자기관리리츠, 외부 자산관리회사(AMC)가 리츠 운용을 담당하는 페이퍼컴퍼니 형태의 위탁관리리츠, 기업구조조정(CR) 리츠로 나뉩니다. 리츠는 주로 부동산 개발사업·임대 ·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며, 만기는 대게 3년 이상입니다. 리츠의 특징은 주식처럼 100만 원, 200만 원의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펀드와는 다르게 증권화가 가능하여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언제든지 팔 수 있습니다. 리츠 취급 기관은 금융권 모든 은행에서 취급하며, 최소 신탁금액은 1,000원 이상입니다.


하지만 리츠 투자는 공실률, 부동산 시장의 악화 등의 변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리츠투자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부동산 동향, 부동산 트렌드, 투자 물건 분석 등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제거하여야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소액 투자를 할 때의 자세 

먼저 투자에 대해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여유가 없다면, 좋은 물건을 찾을 때까지 견디지 못하고 성급한 판단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동산 투자는 결정이 나면 되돌리기 힘든 어려움이 있습니다. 투자에 대해서는 절대 조급해하지 말고, 평정심을 갖고 좋은 매물이 나올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모든 투자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안정적인 투자도 마찬가지죠. 주변 지인과 전문가의 추천만을 따르지 말고,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여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한 결정에 책임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보다 신중한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소액투자를 하게 되면 투자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적인 투자가 필요한데요. 이때 필요한 것은 명확한 투자 목적입니다. 자신이 투자가 가능한 자금이 얼마이고, 얼마만큼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명확한 계획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매물을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고, 실수를 주릴 수 있죠.


| 부동산 투자 도전해보세요! 

혹자들은 이제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내기는 힘들 것이라 말합니다. 물론 과거처럼 부동산을 사놓으면 무조건 가격이 오르는 시장은 아니죠. 그러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철저한 조사를 하고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본이 적다고 낙심하지 말고, 자신의 자금으로 가능한 투자 방법을 찾아 부동산 투자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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