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종류, 어떤 것들이 있나?
발표스피치, 진행스피치, 참여스피치, 대화스피치
우리는 정말 다양한 환경에서 스피치를 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스피치는 바로 '면접', '프레젠테이션'이지 않을까요?
스피치를 나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가지를 들자면, '스피치 종류'를 나누기 위한 분류 방법은
스피치를 하는 상황에 따른 분류와, 목적에 따른 분류가 있습니다.
지난번 스피치의 목적에 따른 스피치 종류를 소개했으니,
이번에는 스피치를 하는 상황에 따라 나눈 스피치의 종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발표스피치
일반적으로 '스피치'라는 말을 했을때 가장 많이 떠올리게 되는 스피치가 바로 '발표스피치'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연설 등이 모두 발표스피치에 해당하는데요,
미리 준비된 발표 내용을 청중 앞에서 스피치하는 발표입니다.
이러한 발표스피치는 청중의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질 수 있으니
청중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그 내용과 구조를 잘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죠!
여기서 얼마나 청중들을 잘 집중시키고, 공감시키느냐에 따라 스피치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어요 :)
2, 진행스피치
다소 이 스피치종류 중에서도 낯선 단어가 아니실까요?
하지만 진행스피치라는 것은 결코 낯설지 않으실거에요.
딱 떠오르는 사람이 저는 두 사람이 있네요. 바로 유재석과 손석희입니다.
진행스피치는 쇼의 MC나, 토론의 사회자 등이 하는 스피치에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스피치와는 매우 다르죠?
진행스피치는 토론 혹은 토크쇼 등의 참여자가 더 좋은 흐름으로 스피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피치에 가깝죠.
미리 준비하는 것은 큰 흐름이나 기둥 정도. 참여자의 스피치에 따라 진행스피치도 유연하게 변화될 수 밖에 없답니다.
3. 참여스피치
앞의 진행스피치가 쇼의 MC나 토론의 사회자였다면,
참여스피치의 발화자는 바로 그 쇼나 토론의 참여자입니다.
사회자 또는 진행 규칙에 따라 자신의 스피치를 하는 것이 바로 참여스피치죠.
발표스피치와 다른 점은 내가 독자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하는 스피치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준비한 것들을 다 말하지 못할 수도 있고,
전혀 준비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 스피치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여스피치의 준비는 발표스피치처럼 '원고'의 형태보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예견과 대응 방법이 필요합니다.
4. 대화 스피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스피치가 아닐까요.
TV 프로그램으로 예를 들면.. <힐링캠프>랄까!
면접 인터뷰 또한 대화스피치에 가깝습니다.
연설자의 스피치를 듣고, 청자가 그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형태가 되죠.
물론 이 대화스피치를 '스피치'로 인식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요.
이렇게 상황에 따른 분류로 '스피치 종류'를 4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스피치의 종류를 '상황'과 '목적'으로 나누는 데에는
스피치의 기법과 주제를 정하는 것과 흐름을 같이 합니다.
스피치는 어떤 사람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것인가에 따라,
그리고 그 스피치를 하는 자리가 어떤 자리이냐에 따라
그 기법과 주제가 매우 달라지죠.
친한 친구에게 내 생각을 설득하고자 하는 스피치와
학생들에게 내 이론을 가르치고자 하는 스피치는
전혀 다른 스피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스피치의 상황과 목적에 대해 정확히 구분할 줄 알게 된다면
그 스피치를 어떻게 진행시켜야 할지 한결 쉽게 결정하실 수 있을 거에요!
리얼디베이트는 디베이트,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서울대, 고려대 등 명문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각종 대학생 토론대회 공동 주최 및 위탁운영을 하는 등
국내 토론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