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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쏠이 Aug 13. 2024

좋아하는 일 하고 계세요?

03. 깨어나기 12


우리는 평생을 무언가를 갈구하며 살았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야. 결혼을 하면 행복할 거야. 아이를 낳으면 행복할 거야...'

이제는 그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앞으로 깨달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신이 1000억이 있던 어떤 물질적 풍요를 가지고 있던 당신의 마음이 가난하다면 절대 그 풍요를 즐길 수 없다. '길바닥에 앉아 우는 것보다, 람보르기니에 앉아 우는 것이 더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조건이던 돈이 많은 것이 더 낫다.'라는 생각으로 나온 말이다. 


 돈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당신을 더 가난하게 만든다. 돈에 의해 당신이 행복하고 불행해진다는 말은 당신이 돈의 노예라는 말이다. 물론 물질만능주의인 시대상에서 물질은 아주 중요해 보인다. 그러나 돈이 많을수록 사랑받을 거라는 망상은 그 목표에 도달한 사람들을 허무하게 만들었다.  


당신은 다른 저임금의 나라에 사는 사람보다 돈을 많이 번다. 그리고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들보다 행복한가? 그들 보다 시간이 더 많은가? 그들 보다 마음이 더 평안한가? 아니다. 이것은 어떤 현상도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다는 뜻임을 알아차려라. 돈이 아니라 그 어떤 물질적 현상에 비유해도 결과는 똑같다. 행복은 외부에서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아무리 능력, 돈, 명예를 밖에서 얻으려 하고 그것을 얻는 다해도 만족감은 그로 인해 나타나지 않는다.


내면이 행복하고 풍족한 사람은 어떤 옷을 입고 있던, 어떤 집에 살던 행복하고 풍요로운 현상을 마주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시간이 풍족하며 일을 끝내고 와서도 재미있는 것을 할 마음적,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것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돈을 주고도 사려해도 살 수 없는 것이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편리하고 풍요로운 물질 현실 속에 사는 듯 보이지만 마음이 가난하여 마음의 병을 앓거나, 퇴근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몰라 휴대폰만 보거나,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내 시간이라고는 없어 미래를 걱정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행복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여기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지만 가장 간단한 답하나를 제시하겠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 그 시간을 점점 늘려가라. 좋아하는 일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당신의 열정이 가는 곳과 기분 좋은 느낌이 이는 것이다. 산책, 독서, 운동, 커피 마시기, 글쓰기, 일하기, 노래하기, 춤추기, 음악 듣기 등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항상 자신을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며 당신이 무엇을 할 때 어떤 감정이 든다는 것을 인지하라. 평온하고 잔잔한 행복감이 드는 일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당신을 옳은 길로 이끌어가는 일이다. 당신을 참 나로 이끌어가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며 그 길에는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풍요와 행복이 함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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