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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Dec 09. 2019

천재와 예술

그리고 평론가.



 천재들의 글은 아무리 읽어도 1 모르겠을까?

알쏭달쏭한 문법과 문장, 단어들로 줄을 세워놓은 글들을 작가 주변인들과 평론가들이 그럴듯한 미사여구를 사용해 극찬을 하면 어느덧 작가는 천재가 되는  같고 역사에 길이남을 대작을 남긴  같다.


평론가의 해설 없이는   없는 글이나 영화를 보면 십중팔구 유명한 예술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쥔 작품들이다.

애초에 대중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운명을 안고 태어난 헤괴한 언어들과 플롯으로 점철된 작품들은 해설가와 평론가들로 인해서  어려운 말들로 풀이된다. 그런것들을  때마다




우리는 우리만이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들로 대중들이 이해 못하는  어려운 작품의 해석과 해설을   있으니까 전문가 노릇을   있는거야




...라고 대변하는  하다.


그래서 내가 글을  때는 , 의식적으로 어렵거나 남들이 이해 못하는 문장들은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사람조차 이해시키지 못하는 글이라면  글은 죽은 , 젠체하려고 발악을 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과 문법을 사용한다고 해서 거장의 반열에 오를  있다면 네살배기의 옹알이가 마스터피스급 언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걸작이라고 칭하는 작품들엔 반드시 이유가 있기 마련이겠지만 어려운 작품의 해설조차 어려우면, 그딴게 '진짜 예술'이라면 예술가들이  얼어 죽겠다.


소위 평론가랍시고 작품보다  어려운 말들로 예술적, 지식적 우월감을 한껏 뽐내는 사람들을 보면 그것만큼 우스운게 없다. 만약 작가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메시지를 평론가 본인 혼자 주장한다면 그보다 더한 블랙코미디가 어디있겠는가.


제목에 끌려서 읽고싶어진 책이었으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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