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고다니는 가방은 상당히 무거운 토트백이다. 기껏 책 한 권, 물 한 통, 손수건 및 마스크 등을 넣고 다니는데 내용물만큼 가죽으로 된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좀 더 효율적으로 걔네들을 들고다닐 수 없을까 고민하다 슬링백이라는 제품을 알게됐다.
슬링백은 주로 여행자들이 소지품과 지갑등을 간편하게 넣고다니는 작은 가방을 뜻한다. 하지만 요즘의 대한민국은 힙한 젊은이들이 두 손을 자유롭게 하기위해 필수 아이템으로 들고다니는 중.
가슴이나 등, 허리 등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미니 백이다. 엑스디디자인은 네덜란드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만든 모던하고 심플한 가방을 주로 제작하는 회사인데 이 도난방지 어반 시리즈 슬링백 역시 상당히 심플하고 미니멀한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고있는게 특징이다.
엑스디 디자인 슬링백의 사이즈는 가로 35.5cm X 세로 16.5cm X 넓이 6cm로, 필요한 것만 딱 넣고다닐 수 있는 사이즈 되시겠다.
예전에 엑스디디자인 백팩을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거의 시리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비슷하면서 약간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슬링백이다.
하단의 동영상에서 설명하겠지만 엑스디 디자인 어반 시리즈 슬링백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지퍼를 아무나 함부로 열 수 없다는 데에 있었다.
사용자 본인이 알고있는 오픈 방법을 모르면 지퍼가 절대로 열리지 않는다.
이런 가방은 또 난생 처음 보는 듯. 이런걸 스마트 지퍼라고 한단다.
(몰랐음♥︎)
또한 칼로 아무리 슬링백을 난도질(...)해봤자, 철강의 15배 이상의 특수 소재로 만들어진 가방이라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
또한 슬링백 내부는 RFID 포켓이 따로 들어가 있어, 무선인식 반도체 칩 내장으로 개인정보 유출 및 카드 스캔 차단 등의 스마트한 기능도 들어가 있다.
5만원 안팍의 가방인데도 가격 두 배 이상은 하는 슬링 백이다. 특히 해외여행에 딱 어울리는 기능성 가방이랄까.
가방의 방수기능은 기본으로 탑재되어있고 멀티럭 버클로 인해 세 개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버클이 오픈된다.
진짜 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가방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에 있어서 도난방지에 필요한 기능들은 모두 들어가 있는 느낌.
칼로 끈을 자르지 않는이상 몸에 두르고 있으면 절대 도난될리 없는 슬링백이다. 끈도 또 쉽게 끊어지지 않는 소재이지.
요즘엔 좀 큰 사이즈의 책을 읽고 있어서 여기에 못 넣고 다니지만 작은 책들은 한 두권 들어간다.
엑스디 디자인 슬링백은 공식 홈에서 구입해야만 2년 무상 as가 적용된다. 인증로고가 붙어있는 마켓인지 확인하고 구매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