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of an imperfect angel
executive producers : mariah carey & antonio "la" reid
album producers : mariah carey, c. "tricky" stewart & terius "the-dream" nash
a&r : karen kwak
management : maroon entertainment, violator management & wong management
1. betcha gon' know (the prologue)
2. obsessed
3. h.a.t.e.u.
4. candy bling
5. ribbon
6. inseparable
7. standing o
8. it's a wrap
9. up out my face
10. up out my face (the reprise)
11. more than just friends
12. the impossible
13. the impossible (the reprise)
14. angel (the prelude)
15. angels cry
16. languishing (the interlude)
17. i want to know what love is
obsessed remixes
18. cahill radio mix
19. seamus haji & paul emanuel radio edit
20. jump smokers radio edit
21. friscia and lamboy radio mix
머라이어 캐리의 12집 앨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이다. 이 앨범을 손에 넣게된 계기는, 예전에 일하던 레코드 샾에서 아직도(그당시엔) 근무하고 있던 형님에게 받게됐다. 매장에서 틀어 달라고 거래처에서 건네주는 비매품 앨범정도 되겠다. 리뷰를 쓸까 말까 하다가 실수로 번호를 매겨버려서(내가 구입하는 앨범들은 순차적으로 번호를 매기고 있음), 일단 쓰긴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그녀의 음악 세계도 모르고 그나마 아는 곡이라곤 'without you' 정도 밖에 없으니.. 머라이어 캐리를 무시하거나 폄하하는건 아니다. 그녀의 커리어를 인정은 하지만 손이 가지 않는 가수정도 이려나. 억지로. 굳이. 예시를 들자면 내가 주석이라는 랩퍼의 커리어나 한국 힙합 음악에 이바지(?)한, 일종의 '실력' 은 인정하지만 그의 앨범은 '절대' 구입하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다(이해가 되려나). 어쨌든 이 앨범에서 그토록 시끄러웠던 에미넴을 위한 디스곡이 있다고 해서, 관심은 평소 그녀의 다른 앨범들보다 한 2% 정도 더 생겼던 앨범이다.
고민을 해 봤는데 훗날 머라이어 캐리가 미친듯이 좋아진다면 앨범 리뷰를 완성 하겠다. 앨범 버리긴 아깝잖아. 공짜로 얻은거라 평소에 듣진 않더라도 말이지(행여 이 글을 볼 한국의 모든 머라이어 캐리의 팬분들, 왠지 죄송합니다. 아직 그녀에게 꽂히지 않은 저를 욕하세요).
목소리와 몸매 두가지 다 잡은 그녀의 커버.jpg
정말 어마어마하다. 목소리가 말이다.
honey 앨범때의 그녀.jpg
이 글을 수정하는 지금(2015년 하반기) 도 그녀에게 꽂히지 않았다.
영영 안꽂힐거 같다.
미안 머라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