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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Sep 27. 2016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내가 왜 김영하님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그 '시작' 이 된 책.

몇몇 단편들은 'sf 작가가 아닐까?' 라는 의구심마저 들게 할 정도로 희한한 소재들이 많은데,
젊은 시절에 쓴 책이라서 그런지 역시나 '읽히긴 잘 읽히'고, 여기저기 색다른 놀라움을 탑재한 단편집이다.

개인적으로 투명인간 얘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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