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수집이 성패를 가른다
고객과의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파티기획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파티의 진행은 이렇게 시작되지만 저는 전화,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받는 플래너보다 한 수 위는 시작부터 미팅을 이끌어 내는 사람이라고 제자들에게 강조합니다.
아무리 비대면 주문의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은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파티를 기획해 줄 이벤트기획자를 직접 보면서 정보를 전해주다 보면 자연스레 신뢰를 쌓을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벤트기획자의 스타일, 말투, 어감, 제스처에서 고객은 믿음과 안심을 얻게 됩니다. 이 이벤트기획자라면 우리의 파리를 잘 기획해 주겠구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더 민감하고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직접 대면을 통한 정보 습득은 또 다른 이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팅은 의뢰사(단체)를 내방해서 진행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역량 있는 이벤트기획자는 정보의 습득부터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전화나 이메일 또는 직접 대면을 통해 얻는 정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질문을 통해 파티기획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만한 정보를 이끌어 내느냐가 관건인데 대부분의 업체파 이벤트기획자는 단순 정보(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등)를 얻는 것에 만족합니다. 어쩌면 이론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서 알아내야 할 것이 단지 그것들뿐이라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논리적, 이론적으로 부족한 이벤트기획자들이 많습니다.
파티기획부터 완료까지의 문서 중에 첫 번째인 문서인 컨설팅 확인 조건 양식은 전화나 이메일 직접 대면을 통한 정보 습득 시 물어보고 알아내고 채워야 할 것들은 적시하고 있답니다.
이벤트기획자를 꿈꾸고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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