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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파티이벤트협회 Apr 03. 2023

파티회사. 이벤트 시장까지 확장

파티회사의 시장 확장


2010년대 접어들면서 파티회사의 활동은 파티라는 공간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파티는 몇몇 대학에서 과목으로 인정받으며 학술적으로 그 체계를 갖추어갔을 뿐만 아니라 이벤트 산업과 연계되면서 그 규모와 종류가 확대되었습니다.


기업, 단체, 개인의 내부, 외부 행사에서부터 이벤트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축제, 공공기관 행사 등에 파티 요소들이 접목되면서 파티와 이벤트 간의 벽을 서서히 무너뜨렸습니다. 다원화는 정치, 사회, 문화 전반의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죠. 이런 흐름은 파티에도 동일한데 적용되었고 그 변화의 속도는 어떤 분야보다 바랐습니다. 2010년대 중반까지 파티회사들은 시대적 흐름에 적절히 대응하며 독특한 파티 문화를 대한민국에 정착시켰습니다.


대표적인 이벤트 시장인 상권활성화 행사도 파티스타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파티의 효과는 검증되었습니다. 다음은 이런 효과를 얼마나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켜 목적을 달성할 것이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와인파티니 댄스파티니 하는 구성요소 중 비중이 높은 것을 주제라고 내세우던 기획에서 벗어나 목적과 대상에 따른 종류로 정립되었습니다. 목적과 대상을 넓히는 작업이 남았었고 그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었습니다.


이전 가지만 해도 파티가 패션, 금융, 외국계 회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불과 몇 년 만에 파티는 대중문화로써 마케팅의 도구로써 내부 결속을 위한 수단으로써 급성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연령, 성향, 직업 등도 대중화되었지만 무엇보다 파티를 주최하고자 하는 개인, 파티회사, 단체들이 다양해진 것은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학교와 같은 공기관의 행사도 파티회사들의 확장 대상이었다




파티와 이벤트를 하는 장소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롭게 오픈하는 거의 모든 장소가 대관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기 시작했습니다. 행사를 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인테리어와 시스템을 보유한 개성만점의 장소들이 여기저기서 생겼습니다.


기존의 개인, 기업 주최의 파티에서 지방자치제의 공공 이벤트로의 접목이 시도되었습니다. 이벤트 산업의 텃밭이었다고 할 수 있는 지방자치제의 공공 이벤트, 사회봉사 단체의 이벤트, 지역축제, 학교행사 분야는 획일화된 기획과 운영 그리고 시류에 부응하지 못하는 관리 정책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시점이었는데 그 기회를 파티회사가 잡은 것입니다.


파티회사들은 이벤트 영역이라 생각했던 전시, 박람회 분야까지 진출하기 시작했다



물론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정보와 재화를 전달하기 위해서 이벤트라는 수단이 여전히 효과적이었던 것은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문화의 흐름을 보다 신속하고 신선하게 투영시킬 수 있는 파티라는 도구의 영향력이 무섭게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많은 이벤트의 분야들에 파티의 특성과 장점을 접목해 전략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이벤트회사, 파티회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파티와 이벤트의 해묵은 논쟁에서 벗어나 공생, 상생하는 모습으로 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파티회사와 단체들



19년째 NO.1 파티회사를 지켜온 리얼플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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