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30억이 오르는 이 아파트는 대체...
한남더힐 아파트를
아시나요?
위 사진은 한남더힐과 주변의 지도입니다. 한남더힐 건너편에 '나혼자산다' 의 단골지역인 UN빌리지가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죠. 한강뷰가 파노라마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곳으로 지형적으로 보안 및 사생활 보호가 잘 되는 곳으로 정재계 인사 및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해당 지역에 재작년 입주한 장학파르크의 경우 100억 → 108억 → 117억 원으로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남더힐은 UN빌리지 바로 건너편으로 2010년에 기존의 단국대 부지에 지어진 고급아파트로서 600세대의 대형평형 위주의 단지입니다. 외국 대사관 등 공관이 많은 곳이며 남산이 인접하여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또한 대로변에 붙어 있지 않아 조용하면서 용산이라는 서울의 중심에 입지하여 어디든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장점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지요.
용적률이 120%밖에 되지 않는 사치(?)를 부린 곳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아파트를 지었다면 1500세대는 거뜬히 넘길 수 있었으나 소수의 VIP를 위해 대형으로 세대수를 줄이면서 쾌적한 단지를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85억원에 거래가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오래지 않아 무려 110억원으로 거래가 되며 1년 만에 30억이 넘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후덜덜합니다~~
호갱노노에 실거래가 110억원으로 표시가 된 모습입니다. 위 사진 오른쪽에 보면 '99억+' 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세자리 수라서 표기가 안되나 봅니다. ㅎㅎ
제가 예전에 감히 한남더힐에 관심이 있어서 샅샅이 단지 내외부를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보다 금액도 많이 저렴했을 때였죠. 전세 안고 10억 정도면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작은 돈은 아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사둘 걸 그랬네요..
지금은 구입하기 힘들만큼 저 멀리 가버렸습니다. ㅋㅋ
용산은 UN빌리지,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이태원동 고급주택가, 한남뉴타운, 동부이촌동 등등.. 이 모든 것이 개발되면 강남 못지 않는 지역이 될 겁니다. 강남의 평균가격은 넘을 것으로 보이네요. 압구정, 반포, 청담, 삼성, 대치 등에는 못 미치겠지만, 그 외 강남의 다른 아파트와는 어깨를 견줄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가 어려워져도 금리가 올라가도 부촌의 가격은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금도 부동산 전반적으로는 가격이 주춤하지만 강남을 비롯한 핵심지역의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 이를 증명하죠.
부동산투자는 어려운 듯 쉬워보이고, 쉬운 듯 어렵기만 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