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훈소장 Oct 18. 2022

고금리시대에 (부동산 말고) "예금 원정투자" 급증!!


"새벽 5시에 서울 양천 목동에서 

출발해 1시간 반 걸려 왔다." 

"줄을 길게 늘어서 맛집인 줄 알았는데 

은행이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상황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하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금리가 또 올라 기준금리 3% 시대가 되었지요. 이에  따라 대출을 받으신 많은 분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작년 8월에 0.5%금리가 현재 3%가 되었으니 6배가 올랐네요. 그리고 1년 남짓만에 2.5%p 나 인상된 건 당연히 이번이 처음입니다. 빅스텝(0.5%인상)을 밟은 것도 역사상 처음인데, 그것도 한 해에 2번이나 단행했어요. 더 무서운 건 아직 남은 올해 금통위 회위에서 상황에 따라 또 한 번 빅스텝을 밟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럼 기준금리가 올해 내로 3.5%가 되겠네요. 정말 무시무시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네요. 


22.10.13 파이낸셜 뉴스


금리가 올라서 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낙담을 하고 있는 반면, 예금 금리 역시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MG새마을금고 도봉/창동 지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새벽 5시에 양천구 목동에서 오신 분도 있고, 사진상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다 담지도 못할만큼 많은 분들이 은행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죠. 

이유는 해당지점이 한도의 제한 없이 연이율 4.8%를 주는 특판예금을 판매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렇게 높은 이율을 주는 은행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는데, 위 사진과 같은 현상이 똑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당한 경쟁률을 뚫어야 상품(예금)을 구입할 수 있지요. 



최근 정보는 인터넷 및 SNS 상으로 공유되다보니 많은 분들이 정보를 접했고, 한꺼번에 몰리게 되는 겁니다. 기사 중 일부를 더 살펴보죠. 

김경준 새마을금고 창동지점장은 "특판 출시 첫날 오전 3시부터 기다리신 분들이 있을 만큼 현장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면서 "인원이 지나치게 몰려들다 보니 영업 종료시각인 오후 4시를 넘어 저녁 8, 9시까지 특판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등 어려움이 생겨 수요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장난아니죠? 하지만 이번 상품을 구입하지 못했다고 너무 실망하지는 마세요. 

아마도 올 연말, 내년 초까지는 금리가 오를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니 4.8%보다 더 높은 이율을 제시하는 상품이 반드시 나올 겁니다. 하지만 경쟁률은 더더욱 높아질 거라는거가 함정입니다~ ^^

발빠르게 움직여야겠죠. 역시 돈 버는 건 쉬운 게 아니네요. 

관련 기사 보시면서 정보 얻으시고 우리 동네가 가까운 지점에 좋은 우대금리도 특판하는 곳이 있나 얼른 살펴보세요~ ^^




작가의 이전글 교통, 학군, 입지 중요하지... 요즘은 이것이 대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