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칼로 찌르고는 아픈 건 기분 탓이라고 하네?
만일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면 난 칼꽂이일 거야
수많은 칼이 꽂힌 채로 당연한 척 무딘척해
온갖 칼들이 들락거려도 아닌 척 해
이제는
나를 장식하는 것조차
날 선 칼들이야
이렇게
칼 꽃이 되어버린 거야
칼꽂이 | 수인
의식의 흐름 기록 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