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기억된다는 것은
마치 영화처럼
편집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도
너에게 받았던
치즈 케이크와
고양이 파우치를 연결했다
헤어지던 날
고여있던 눈물은 치즈 케이크 맛이 났다
어렵사리 꺼내놓은
선택의 언어를 파우치에 넣어두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네가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억하는가?
영화는 허구라는 것을
미화된 거짓말을 늘어놓기에
딱 적당하다는 것을
영화 | 수인
의식의 흐름 기록 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