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 할 지도
‘지구가 곧 멸망할 것이다’
‘대지진이 올 것이다’
‘이번 해가 끝나간다’
이런 말들이 들려올수록 내 결심은 더욱
확고해진다.
그래, 당장 내일 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여기서 숨쉬기만 하고 살 순 없다.
죽을 때 죽더라도, 저세상에 갈 때 가더라도, 영원히 소멸한다 해도
이 세상에 미련과 후회는 없어야겠다.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야겠다.
...라고 상상이나마 해 본다.
상상이라도 자유인게 참 다행이다.
KANG.
2017년 12월의 어느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