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층 거푸집을 떼고 이층 거푸집이 올라간다.
저 창이 남편이 쓸 1층 방의 북쪽 창이다.
2층 방은 아들이 쓸 거다.
이제 떠날테지만 방 한칸 마련하고 기다릴 방이다.
둘이서도 올테고
셋이서도 오겠지
일층이 주방에서 나오는 문이다
2층이 발코니이고 그 안쪽이 내가 쓸 서재와 방이다.
건축사를 처음 만난 날 말했다.
"옛날에 왜 안채와 사랑채를 나눴는지 알겠어요.
남편과 내가 쓸 공간을 나눠 주세요. "
라고 했다.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던 소녀가 발광머리 아줌마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