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9가지 규칙

by 적진

일의 9가지 규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예를 한 가지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영화기획자라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영화를 사가(Saga) 정도로 확장할 계획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1편이 성공을 해야 계속계속 영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획을 같이 해보겠습니다 (일을 해보지요)

투자사에서는 마블과 같은 슈퍼 히어로 영화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우선 주인공이 히어로가 되어야 합니다

특수한 능력을 획득합니다 (의미가 부여됩니다)

스파이더맨은 거미의 능력을 슈퍼맨은 태어날 때 출생의 비밀이 있습니다

이 특수능력을 획득하거나 능력으로 인한 사건들 이 이야기가 됩니다


주인공이 능력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 성격, 서사에 의미가 부여할 때쯤

경쟁자, 악당, 친구의 배신 등 비슷하면서도 경쟁 관계있는 악당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점차 이해를 하게 되고

악당의 경우도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면서 주인공과 갈등을 가져오게 됩니다.


보통 영화 1편과 2편 정도의 내용이나 드라마의 초반 설정 등에 사용되며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의 유년기나 부모님의 서사 초반 세계관 설정등을 보여주게 되면서

보는 사람들에게 현실과 드라마의 초반 경계를 무너트리는 기획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과 악당의 대립 속에서 서로 닮은 점을 발견하고 또한 다른 점, 사회부조리, 모순등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어느덧 주인공과 악당이 화해를 하거나 악당이 벌을 받거나, 용서를 받거나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동료를 만나거나 하면서 세계관이 확장되거나 좀 더 거대한 흐름 속으로 흘러들어 가게 됩니다

악당들도 친구를 만들거나 연대하면 두 세력으로 만나게 되고 개인문제에서 조직문제, 사회문제로 확장됩니다

마블영화에서는 어벤저스의 결성, DC에서는 저스티스 리그 세계관이라고 생가하시면 됩니다


3편이나 4편 정도에서는 일종의 패싸움과 같은 형태가 되며 개인의 서사와 동료의 서사 자신이 속한 조직내부 갈등으로 확대되어 가고


이것들이 충돌하거나 폭발하면서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들어냅니다

마블영화에서는 시빌워 정도의 위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때 새로운 적이 등장하고 (타노스) 지금까지 싸워왔던 가치나 의미가 다 사라지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지금까지 일들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새로운 적은 (타노스를 예로) 우주의 인구가 많으니 반으로 줄여야 한다며 우주를 위해 생명체의 반을 사라지게 해야 한다 주장합니다


대의를 위해 방편의 사용하는 것도 정당하다 주장합니다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주장 등 기존의 영화 등에서도 많이 사용되던 주제입니다

(7편이나 8편쯤 된다고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고 마블로 치면 엔드게임입니다)


거대한 적과의 대결을 위해 모든 이들이 힘을 합치고

각 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시간도 과거로 돌리고

할 수 있는 모든 상상력을 끌어냅니다


결국 거대한 적을 쓰러트린 다음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많은 문제들이 쌓여있고 이것들이 작은 씨앗이 되면서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게 됩니다


마블요즘 이야기를 보면서 멀티버스에 대한 설정과 이야기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다른 이 세계를 넘어 다니면서 이야기가 흘러가는 설정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금만큼 진지하게 설정되면서 이야기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주인공들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생각만큼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의 9가지 규칙을 영화 제작에 비교해서 설명하려고 했는데

쉽게 이해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영화 해리포터로.....설명을.... )


회사에서 일과 무슨 상관이 있어라고 생각이 드시면

아직 설명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규칙 하나씩 하나씩 설명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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