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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선 Oct 23. 2020

와우, 브런치의 매력? 마력!

브런치는 너는 참. 은근 대단한 마력을 가지신 듯.

막연히 브런치를 하고 싶었다.

주변에서 말한다. 브런치? 아점?


다행이다. 차라리 브런치를 몰라주어서 ^^: 아직은 부족한 나의 글이 튀지 않음에 감사한다.


브런치는 매력이 있다. 아니 마력이 있다.


1. 글을 쓰고 나서 평가받는 느낌.


2. 메인에 떴을 때의 그 희열감.



3. 어느 순간 조회수가 천을 돌파하였습니다. 만을 돌파하였습니다. 에 대한 짜릿함.



그리고 반전이 있다.

라이킷에 대한 숫자

댓글에 대한 압박.

막상 생각해본다. 나 역시 누군가의 글을 읽고 나의 흔적을 남기는가?

아, 막상 거의 안 하는 것 같다.


그러니 갑자기 무한 정 감사해진다.

부족한 글을 라이킷 해주는 분들도

구독을 눌러주신 분들도

댓글을 써주신 분들도


누군가는 말한다.

나는 글을 쓰고 싶었을 뿐이라고.

그러나 나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나는 읽히는 글을 쓰고 싶은 것 같다.


과연 내 글이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

이것들이 책으로 엮어질 것 인가.


도전한다.

실패는 없다 했다. 피드백만 있을 뿐.


언젠가 올지도 모를 그 피드백의 순간에도 나는 두 팔 벌려 환영하리라. 그 또한 내가 작가로 자라나고 있음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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