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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선 Jun 01. 2021

다시 한번. 미친 듯이 글쓰기

몰아치는 나를 위한 다짐.

작년 이 맘 때쯤

글쓰기에 꽂혀 한 권의 책을 써냈고

작년 연말 때쯤

다시 두 번째 책을 시작하였다.


다시 타이핑까지

오래 걸렸네


학교일이 바빠서였을까

집안일이 바빠서였을까

핑계 대지 말 것.


꾸준히 해내는 거만큼은 자신 있던 나이기에.

브런치가 그리웠기에.


다시 다른 쪽에 발판을 다져놓고

다시 한번. 미친 듯이 글쓰기 시작.


두근두근. 타이핑 소리.

지금 이 순간이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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