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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선 Sep 25. 2021

내 사랑, 웅진. 2022년 다이어리에 적다.

꿈이 이루어지는 이 순간.

추석 맞이

웅진 단행본 사업부에서 추석 선물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기분이 새로웠지요. 이런 선물을 받아도 되는 건지 스스로 질문도 해보면서 여하튼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약속한 9월 말을 맞아 마무리된 원고를 보내고

오늘 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자님께서 책 선물과 함께 호두파이까지 들고 집 앞까지 와 주셨어요.

두근. 두근

내부 회의 이후 만난 거라 어떤 피드백 일지.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학교생활하면서 아이들 키우면서 남편 사업을 도우면서 온전히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피드백은

"고칠 것이 없다."

진실성 있고 정보력이 넘치니 한 달 디자인, 윤문, 편집 작업을 거쳐서 바로 발간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기분이 새롭습니다.


아직 초보 작가를 발견해주신 것도 감사했는데

부족한 글들을 이렇게 좋게만 봐주시니

얼떨떨합니다.


갑자기 눈물이 또르르 납니다.

어떤 것 때문일까요.


저의 재능을 알아봐 주신 것 때문일까요

아니면 막연히 고 있던 제2의 꿈이 실현되는 느낌이라 그런 걸까요


이제 정말 가을걷이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첫 책도 10월 경,

두 번째 책도 11월 경,

그리고 세 번째 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늘 써 오던 다이어리를 다시 훑어봅니다.

그리고 쓰던 대로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 순간순간에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저는.

2022년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요?

기다리는 내년도 다이어리에

다시 한 줄을 적어봅니다.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2021년 책 집필 2권

2022년 책 집필 3권

2023년 책 집필 3권

2024년 책 집필 3권


저는 이렇게 10여 권의 책을 펴낼 계획입니다.

응원해주세요.!

출처: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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