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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선 Nov 08. 2021

현아주아의 질주-대만에 판권이 팔리다

게임현질하는 아이, 삼성주식사는 아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넘치는 사랑에 어안이 벙벙하다

이렇게까지 주변 분들의 축하를 받다니,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예전부터 인복 있다는 말씀을 어른들이 해주셨는데

어떻게든 도와주시려는 분들이 가득하니,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리고 싶다.

출처: 유토이미지

기라성 같은 분들께서 서평을 써주셨다.

강의만 들어보던 핑크팬더님, 빠숑님, 박수진 님.

한국교원 신문에서도 커다랗게 기사를 내주셨다.


한줄평을 작성해주고

서평을 작성해주고

책을 직접 사서 지인에게 선물해주고

도서관에 신청했다며 인증 컷 보내주시는 분들까지..


나는 지금껏 일을 하면서 무언가를 바라고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할 뿐.

잘 해내고 싶을 뿐.

그리고 그 속에서 일에 대한 만족보다 더 컸던 것은 사람을 좋아했던 것이었다.


일할 때 함께 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지금까지 지속되고

응원을 받고 있다는 건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 된다.


현아주아가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에도 오르고

출간된 지 10일 만에 대만에서 판권 이야기가 오고 가다가

정말로 간체자를 쓰는 나라들에 대해 판권이 팔렸다!!


아무 목적 없이 소통이 좋아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했던 내게

다시 또 이렇게 중국어의 인연이 쌓이는 건가 싶어서 무척 소름 돕게 즐겁다.

지난 주말! 다시 한번 미팅은 진행되었고

현아주아의 제2 책이 베리북과 계약이 진행되어 다시 또 글을 쓰고 있다.


꿈꾸어본다.

나름 애국하는 길이라 생각하며

또 다른 중화권에서의 작가 김선을 꿈꾼다.


이렇게. 목적하지 않았어도

최선을 다했기에

꿈꾸었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출처: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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