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리 백수

백수 해봤니?

by Reese

6월중순 부터 7월 8월 첫째주 까지.

길고 긴 방학이다.

아이도 나도,국제학교다니니 학교는 다르지만 얼추 비슷한 일정.

원래대로 라면 나는 8월 둘째주 월요일부터 학기준비를 시작하고 개학이다.

분명 6월에 재계약을 했다.

재계약을 하면서. 6년동안 이 학교에서 듣도 보도 못한 대접을 받고. 방학내내 고민했다.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이 귀하디 귀한 방학기간을 이 고민으로 보냈다는게 너무 아쉬운마음.

나에겐 그만큼 애정이 있는 직업이었다. 새로 온 교장의 태도는 아직도 나를 분노하게 하는중.

결로은 뉴 교장의 태도로 나는 일을 계속 해야할 이유를 잃었고.

개학을 2주 앞두고 난 돌아가지 않을꺼야 메일 보냈다.

그리고 학교는 한국어수업을 폐지 했다.

아이는 개학을 했고. 나는 아침에 도시락,간식을 챙겨 등교시킨다. 집에 돌아와도 아직 아침 8시 전이다.

세상에.. 자유롭고 여유롭다.

아이의 학교 행사가 있으면 고민없이 참석할 수있다.

마사지도 친구랑 커피, 혼자 나가서 놀기 . 아이가 하교하기 전까진 다 내맘이다.

이런 자유가 6년꼬박 학교 생활을 하고 처음.

일단은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