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선물
선물로 받은 노트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베를린의 서점에서 온 거더라구요.
먼 곳에서 온 두꺼운 노트.
언젠가 그분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열심히도 좋지만, 즐겁기를 우선으로 바라는 마음"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좋아 따로 메모를 해 둔 적이 있어요.
이 선물을 주시며 해주신 말씀은 아녔지만, 그 마음도 함께 받았다 생각합니다.
<쓰고 그리다>의 첫 꼭지에서 쓴 내용이기도 하지만, 여행을 하고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렸고,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사진도 함께 담아 페이지를 구성해보았어요.
당시의 시선에서 거꾸로 올라가며 한 장씩 올려볼게요.
(업데이트 주기는 따로 없지만, 꾸준히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