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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 Rebecca Nov 18. 2024

권력자의 Color _ 컬러아트테라피

권력자의 색

막스뤼셔는

어두운 청색 = 만족

푸른빛이 도는 녹색 = 자존

주황빛의 강렬한 적색 = 자기 신뢰

밝은 황색 = 내면의 자유

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막스뤼셔는 이 특정한 색조에 따라서 여섯 가지의 라이프 스타일의 감정상태를 이야기한다.

오늘은 권력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해 알아보자.


권력자의 적-녹 라이프 스타일



푸른빛이 도는 녹색 = 자존

주황빛의 강렬한 적색 = 자기 신뢰



권력자는 자신이 강하고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하고 무력한 감정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사람들이다. 권력자는 자기신뢰를 가지기 위해서 항상 강인하고 기운 넘치는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자기의 자존을 거슬러 행동하고 이로써 당연히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 역시 스스로가 그것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아주 거만한 태도로 권력자 행세를 한다.



한 권투선수는 청소년 시절 다른 소년들로부터 자주 두들겨 맞았다. 어느 날 그들보다 우월해져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사회에서 대접받지 못한다는 기분을 느낀 가난한 아이가 대기업의 리더가 되거나 스포츠 혹은 예술 분야에서 정상에 오르게 되는 이야기들이 있다.


열등감은 흔히 외모, 키가 작다든가 어떤 장애가 있다든가 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열등감 역시 우월해야겠다는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 막스뤼셔 색채심리학 중 -





자신이 권력자형 인생을 살고 있다면 당장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될 때 파란색을 자주 보면 좋다. 힘을 내기 위해 적색을 많이 바라보거나 혹은 리더의 위치에 서기 위한 주황색을 선호하는 인생이라면 온종일 내 안의 모든 열정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휴식을 위한 파란색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오래전 TV에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파란색으로 만들어진 공간과 빨간색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그 그룹을 나누어 들여보냈다. 시계가 없는 곳에서 20분 후에 그 공간에서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빨간 방의 사람들은 매우 힘들어하며 20분이 되기 전에 그 방에서 나왔다. 반면 파란 방에 있던 사람들은 20분이 한참 지난 후에야 나왔다. 이것으로도 우리는 색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빨간색은 활력, 열정, 흥분, 강한 의지를 상징한다. 보통 경고나 위험을 알라는 신호로도 사용되며, 주의를 끌기 위한 수단으로도 효과적이다. 또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생동감과 에너지를 증가시킨다. 빨간색은 가장 긴 가시광선 파장 중 하나로, 강하고 집중된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로 인해 인간의 시각과 감정에 강한 자극을 주어 활기차게 느끼도록 만든다.


파란색은 평온함, 안정감, 신뢰, 차분함을 상징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색상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휴식에 도움을 준다. 차가운 색상으로 분류되며, 공기와 물을 연상시켜 깨끗하고 상쾌한 기분을 준다. 파란색은 비교적 짧은 파장으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로 인해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다.



빨간색은 의욕이 떨어질 때 자주 바라보거나 혹은 커피잔과 그릇등으로 힘과 열정을 내어 볼 때 활용하면 좋다. 파란색은 스트레스가 많고 힘이 들 때 휴식을 위한 색으로 불안감을 낮추는 용도로도 사용하면 좋다. 파란색 음료나 혹은 파란 하늘을 자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파란색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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