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색을 통해 자신을 이해할 때 시작되는 것들...

색채치유

by Rebecca
색채로 마음을 어루만지다
샬롯 테일러 'Colors and Emotions'





오늘은 색채와 감정의 깊은 연관성을 탐구하는 샬롯 테일러(Charlotte Taylor)의 Colors and Emotions를 소개하며, 매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우리들의 마음에 화사한 빛과 색의 치유능력을 길러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Colors and Emotions


색은 우리의 감정을 말없이 어루만지는 언어다.”


“붉은색은 열정을 깨우고, 파란색은 마음을 가라앉힌다. 하지만 진정한 치유는 우리가 색을 통해 자신을 이해할 때 시작된다.”


“회색빛 세상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빛을 만들어낼 수 있다.





샬롯 테일러

샬롯 테일러는 색채 심리학과 예술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작가이자 심리학자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색채에 대한 특별한 감수성을 지녔습니다. 화가인 어머니와 심리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예술과 심리의 접점을 탐구하며 성장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그녀는 색채가 인간의 감정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색채 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테일러는 뉴욕에서 10년간 예술 치료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적 상처를 색채를 통해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그녀의 강연과 워크숍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Colors and Emotions는 그녀의 첫 저서로, 수년간의 연구와 실제 사례를 집대성한 결과물입니다. 현재 그녀는 런던으로 돌아와 색채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과 심리의 융합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색채로 풀어내는 감정의 이야기

Colors and Emotions는 색채가 우리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며, 이를 감정 치유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색채의 언어를 배우다

엘라는 반복되는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삶의 색채가 점차 회색빛으로 물드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샬롯 테일러의 색채 워크숍에 참여하게 됩니다. 테일러는 엘라에게 색채가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언어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붉은색은 열정과 분노를, 파란색은 평온과 신뢰를 상징하며, 각각의 색은 우리의 뇌와 심장에 독특한 방식으로 말을 건다고 합니다. 엘라는 워크숍에서 색채의 심리학적 기초를 배우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색으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감정의 색을 찾아서

엘라는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며 내면을 탐구합니다. 그녀는 분노를 붉은색으로, 슬픔을 짙은 파란색으로, 그리고 희망을 노란색으로 그리기 시작합니다. 테일러는 책에서 각 색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초록색은 자연과 연결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보라색은 창의성과 영감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엘라는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시각화하면서, 그 감정들이 자신을 정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특히 노란색을 활용해 희망과 긍정의 감정을 키워나갑니다.



치유의 팔레트

마지막으로, 테일러는 색채를 활용한 실제 치유 사례를 소개하며 엘라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엘라는 색채 명상과 예술 치료를 통해 자신의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배웁니다. 그녀는 매일 아침 방에 파란색과 초록색 조명을 켜고, 명상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또한,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가득한 그림을 그리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웁니다. 테일러는 이러한 색채 기반 치유법이 스트레스, 우울, 불안 같은 현대인의 감정적 문제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엘라는 결국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는 힘을 얻으며, 삶에 새로운 색채를 입힙니다.





샬롯 테일러가 말하는 색채의 의미
색채는 “감정의 거울이자 치유의 열쇠”



붉은색 (Red): 열정과 에너지의 불꽃

붉은색은 강렬한 에너지, 열정, 그리고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붉은색은 심박수를 높이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해 활력과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붉은색은 분노나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어 균형이 중요합니다.


동양 문화에서는 붉은색이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며, 서양에서는 사랑과 용기를 나타냅니다. 테일러는 이러한 보편적 상징성이 우리의 무의식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고 봅니다.


테일러는 무기력하거나 의욕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붉은색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붉은색 스카프를 착용하거나 붉은색 조명을 활용해 에너지를 북돋울 수 있습니다. 책 속 사례에서, 우울증으로 무기력했던 캐릭터 마크는 붉은색 그림을 그리며 내면의 열정을 다시 발견합니다.


마크는 회색빛 일상에 갇혀 있던 중, 테일러의 워크숍에서 붉은색 물감을 손에 쥡니다. 처음엔 망설였지만, 캔버스에 붰은색을 칠하며 심장이 뛰는 듯한 생기를 느낍니다. 그는 붉은색이 자신에게 “살아 있음”을 상기시켰다고 말합니다.



파란색 (Blue): 평온과 신뢰의 바다

파란색은 차분함, 평온, 그리고 신뢰를 상징합니다. 파란색은 부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연구에 따르면, 파란색은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파란색은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신뢰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테일러는 파란 하늘이나 바다를 보며 느끼는 보편적 안도감을 예로 들며, 파란색이 인간의 본능적 안정감을 자극한다고 말합니다.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파란색은 강력한 치유 도구입니다. 테일러는 파란색 벽지로 방을 꾸미거나, 파란색 옷을 입으며 명상을 추천합니다. 책 속 엘라는 불안 장애를 겪으며 파란색 조명을 사용한 명상으로 마음의 평화를 되찾습니다.


엘라는 밤마다 불안에 시달리던 중, 파란색 조명을 켜고 깊은 호흡을 시작합니다. 파란 빛은 마치 잔잔한 바다처럼 그녀의 마음을 감싸며, 점차 불안이 가라앉는 것을 느낍니다. 테일러는 이를 “마음의 바다로 돌아가는 여정”이라 표현합니다.



노란색 (Yellow): 희망과 창의성의 햇살

노란색은 낙관, 기쁨, 그리고 창의성을 자극합니다. 노란색은 뇌의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밝은 노란색은 초조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톤을 권장합니다.


노란색은 햇빛이나 꽃과 연관되어 보편적으로 희망과 행복을 상징합니다. 테일러는 특히 동아시아에서 노란색이 황금빛 번영을 나타낸다고 언급합니다.


우울하거나 창의적 영감이 필요한 이들에게 노란색은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테일러는 노란색 노트를 사용하거나 노란색 꽃을 곁에 두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책 속 캐릭터 소피는 창작의 벽에 부딪혔을 때 노란색 캔버스로 그림을 그리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소피는 작가로서 글쓰기 블록에 갇혀 있었습니다. 테일러의 제안으로 그녀는 작업실에 노란색 꽃다발을 두고, 노란색 펜으로 메모를 시작합니다. 햇살 같은 노란색은 그녀의 마음에 따뜻한 빛을 비추며, 새로운 이야기가 샘솟게 합니다.


초록색 (Green): 균형과 자연의 품

초록색은 자연, 균형, 그리고 회복을 상징합니다. 초록색은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줍니다. 이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안도감으로 설명됩니다.


초록색은 생명력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특히 서양에서는 치유와 재생의 색으로 여겨집니다. 테일러는 초록색이 현대인의 디지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초록색은 번아웃이나 정서적 피로를 겪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테일러는 식물을 키우거나 초록색 배경 앞에서 명상을 제안합니다. 책 속 존은 직장 스트레스로 지친 상태에서 초록색 숲을 그리며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존은 끝없는 업무에 지쳐 있었습니다. 테일러의 워크숍에서 그는 초록색 물감으로 숲을 그리며, 마치 실제 숲속을 걷는 듯한 평온함을 느낍니다. 초록색은 그의 마음에 자연의 품을 선사하며, 다시 균형을 찾게 합니다.


보라색 (Purple): 창의성과 영감의 신비

보라색은 창의성, 영감, 그리고 내면의 성찰을 상징합니다. 보라색은 뇌의 우반구를 자극해 상상력과 직관을 활성화해줍니다. 이 색은 내면의 깊은 이야기를 어루만집니다.


보라색은 역사적으로 왕족과 신비로움의 상징이었으며, 현대에는 창의성과 독창성을 나타냅니다. 테일러는 보라색이 자기 발견의 여정에서 강력한 동반자라고 봅니다.


자기 정체성이나 창의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보라색은 길잡이가 됩니다. 테일러는 보라색 일기를 쓰거나 보라색 액세서리를 착용하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조언합니다. 책 속 리사는 보라색 캔버스로 자신을 표현하며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습니다.


리사는 자신의 꿈을 잃어버린 채 일상에 갇혀 있었습니다. 테일러의 지도로 그녀는 보라색 물감으로 추상적인 그림을 그리며, 내면 깊은 곳의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보라색은 그녀에게 신비로운 영감의 문을 열어줍니다.



주황색 (Orange): 따뜻함과 사교성의 에너지

주황색은 열정과 따뜻함, 사교성을 상징합니다. 주황색은 붉은색의 강렬한 에너지와 노란색의 낙관적 밝기를 결합해, 사회적 연결과 활력을 자극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기쁨과 자신감을 북돋웁니다.


주황색은 동양에서 활기와 축제를, 서양에서는 창의성과 모험을 상징합니다. 테일러는 주황색이 특히 현대인의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사회적 불안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주황색은 관계를 회복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합니다. 테일러는 주황색 옷을 입거나 주황색 소품을 주변에 두며 대화와 연결의 에너지를 키우라고 권장합니다. 책 속 캐릭터 제이크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했지만, 주황색 스웨터를 입고 워크숍에 참여하며 대화에 자신감을 얻습니다.


제이크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서툴렀습니다. 테일러의 제안으로 그는 주황색 캔버스에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주황색은 그의 마음을 열어주었고, 워크숍에서 처음으로 낯선 이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주황색은 제이크에게 “연결의 다리”가 되었습니다.



분홍색 (Pink): 사랑과 부드러움의 포옹

분홍색은 무조건적인 사랑, 부드러움, 그리고 정서적 안전을 상징합니다. 분홍색은 옥시토신 분비를 유도해 따뜻한 감정과 안정감을 줍니다. 이는 특히 자기 비판이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분홍색은 서양에서 낭만적 사랑과 연약함, 동양에서는 순수함과 젊음을 상징합니다. 테일러는 분홍색이 현대인의 자기 비판적 태도를 완화한다고 봅니다.


자기애 부족이나 감정적 상처를 겪는 이들에게 분홍색은 위로의 색입니다. 테일러는 분홍색 일기를 쓰거나 분홍색 촛불을 켜고 명상하며 자신을 보듬으라고 조언합니다. 책 속 캐릭터 미아는 과거의 실연으로 자신을 탓했지만, 분홍색 방석을 껴안고 명상하며 스스로를 용서합니다.


미아는 실연의 아픔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테일러의 워크숍에서 그녀는 분홍색 물감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마치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분홍색은 그녀에게 “스스로를 사랑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흰색 (White): 순수와 새로운 시작

흰색은 순수, 명료함,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흰색은 정신적 혼란을 정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색입니다. 이는 뇌의 전전두엽을 자극해 명확한 사고를 돕습니다.


흰색은 서양에서 결혼과 순결, 동양에서는 상실과 애도를 상징합니다. 테일러는 흰색이 문화적 차이를 넘어 보편적으로 “새로운 캔버스”를 제공한다고 봅니다.


삶의 전환점이나 혼란스러운 시기에 흰색은 마음을 리셋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테일러는 흰색 노트에 목표를 적거나 흰색 공간에서 명상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라고 제안합니다. 책 속 캐릭터 올리버는 직업적 실패 후 흰색 벽지로 방을 꾸미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며 재도약합니다.


올리버는 실패로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꼈습니다. 테일러의 조언으로 그는 흰색 캔버스에 자신의 꿈을 적기 시작합니다. 흰색은 그의 마음에 텅 빈 캔버스를 선사하며,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회색 (Gray): 중립과 고독의 그림자

회색은 중립, 고독, 그리고 감정적 거리를 상징합니다. 회색은 감정의 과부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노출되면 우울이나 단절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회색은 현대 도시 생활과 연관되며, 감정적 무채색을 나타냅니다. 테일러는 회색이 현대인의 고단함을 반영한다고 봅니다.


회색은 감정적 균형을 찾고 싶을 때 유용하지만, 다른 색과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일러는 회색 배경에 밝은 색을 추가해 활력을 불어넣으라고 제안합니다. 책 속 캐릭터 에이미는 회색 일상에 갇혔을 때, 노란색과 초록색을 추가하며 삶에 생기를 되찾습니다.


에이미는 도시의 회색빛 속에서 자신을 잃었습니다. 테일러의 조언으로 그녀는 회색 벽에 노란색 포스터를 붙이고, 초록색 식물을 들여놓습니다. 회색은 그녀의 고독을 품어주었지만, 새로운 색들은 그녀에게 희망을 선사합니다.


검은색 (Black): 깊이와 보호의 어둠

검은색은 깊이, 보호, 그리고 내면의 성찰을 상징합니다. 검은색은 감정적 과부하를 흡수해 마음의 경계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검은색은 고립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스레 사용해야 합니다.


검은색은 서양에서 상실과 엄숙함, 동양에서는 신비와 권위를 나타냅니다. 테일러는 검은색이 현대인의 복잡한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봅니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받고 싶은 이들에게 검은색은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합니다. 테일러는 검은색 커튼으로 공간을 만들거나 검은색 펜으로 감정을 기록하며 내면을 탐구하라고 권장합니다. 책 속 캐릭터 소피아는 감정적 소진 상태에서 검은색 일기를 쓰며 내면의 평화를 찾습니다.


소피아는 세상의 소음에 압도당했습니다. 테일러의 워크숍에서 그녀는 검은색 종이에 은빛 펜으로 글을 쓰며, 어둠 속에서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발견합니다. 검은색은 그녀에게 “내면의 성역”을 만들어줍니다.


갈색 (Brown): 안정과 뿌리의 연결

갈색은 안정, 신뢰, 그리고 자연과의 연결을 상징합니다. 갈색은 뇌의 안정감을 자극해 불확실한 상황에서 중심을 잡아줍니다. 이는 특히 불안정한 환경에서 나를 위로합니다.


갈색은 흙과 나무를 연상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뿌리 깊은 안정감을 상징합니다. 테일러는 갈색이 현대인의 뿌리 잃은 삶에 중심을 잡아준다고 말합니다.


불확실성이나 뿌리 잃은 느낌을 겪는 이들에게 갈색은 안정감을 줍니다. 테일러는 갈색 가구나 나무 소재를 활용하거나, 흙을 만지며 명상하라고 조언합니다. 책 속 캐릭터 루카스는 잦은 이사로 뿌리를 잃었지만, 갈색 목재 책상을 두고 글을 쓰며 안정감을 찾습니다.


루카스는 끝없는 이사로 집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테일러의 제안으로 그는 갈색 나무 책상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갈색은 흙처럼 그의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주었고, 그는 비로소 “집”을 느낍니다.








Colors and Emotions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감정을 돌볼 여유를 잃은 현대인에게 색채치유의 방법을 통해 스스로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색채라는 친근한 매개를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고, 감정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테일러는 색채가 단순히 아름다움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력한 언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는 끝없는 경쟁과 불안 그리고 디지털 세상의 자극 속에서 지쳐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의 색채를 새롭게 바라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발견해보면 어떨까요? 파란 하늘을 보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노란 꽃을 보며 작은 희망을 키우는 것처럼, 일상 속 색채를 활용해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색채치유를 통해 여러분도 자신만의 색채 팔레트를 찾아, 마음에 새로운 빛을 밝혀내시기를 바랍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