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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 Rebecca Jun 04. 2024

새벽 3시 30분 기상 (5)

새벽 3시에 일어나는 이유

 새벽 3시 반에 일어나는 것은 간절함에서 시작됐다.

내 인생의 가능성을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다. 나는 가보겠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것인가? 나는 성장에 집중했다. 지금 나의 현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따라 하기. 


내가 존경하는 인물들이 하는 것들 내가 하지 않은 것을 따라 해볼까? 바로 새벽기상. 간절함으로 나는 새벽기상을 시작하고 여전히 유지하는 중이다.




간절하다면 포기해라. 

성공에는 대가가 필요하다. 당신은 어떤 대가를 치를 것인가?




 내가 성공하면서 얻은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용기'.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 지금 내가 이뤄놓은 모든 것들을 다 잃어도 나 스스로 내 아이를 책임지면 살아 낼 용기. 좌절하지 않고 허드레 일을 하면서도 행복할 용기. 모든 것을 다 잃어도 희망을 가질 용기. 이것이 바로 내가 이야기하는 용기다. 




나 스스로 인생을 살아내면서 "나는 용감해졌다."




이 용기는 내 앞에 대통령이 와도 당당할 용기. 타인에게 나의 감정을 그대로 전할 용기. 거절을 해도 죄책감이나 불편함 긴장감 또는 부정적인 반응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용기. 타인에게 거절당할 용기. 상대가 실망할까 봐 걱정하지 않을 용기를 주었고, 이런 용기는 나에게 내적 자유를 가져다주었다. 나는 이런 내적자유라는 정상적 자기감정을 느끼면서 타인에게 관심을 잃어갔다. 그렇기에 내가 포기한 것들은 대부분 타인과의 시간과 연관된 것들이다. 나는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했다. 그리고 여전히 포기중이다. 




간절함을 위한 몰입의 시간으로 들어가면서 내가 포기한 것들.

1. 친구와의 만남

2. 저녁시간의 즐거움 ( 술자리 )

3. 고민상담 (내가 들어주지 않아도 다들 잘 산다.)

4. 관종스타일 SNS습관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기계처럼 이불을 정리하고 양치를 한 후에 물을 마신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서 노트를 펴고 하염없이 무언가를 적어 내려간다. 매우 기계적이다. 잠시 멍 때리고 시계를 보면 3시 48분. 빠르게 미리 꺼내놓은 운동복을 입고 피트니스로 향한다. 운동을 한 후 찬물샤워를 마치고 다시 거리로 나오면 조금씩 붐벼진 세상을 만난다. 하지만 나는 고요한 새벽의 느낌 그대로를 유지하더라. 내가 이런 기분을 느끼고 연구자료들을 찾아보았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용하게 아침을 시작함으로써 체내 시계와 신체 시계가 외부자극으로부터 조율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생체 리듬이 조절되고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갖는 것은 신체와 마음의 안정감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스트레스 감소와 함께 긍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


참 좋은 행동을 내가 하고 있구나.


그러나!


현실의 나로부터 찾은 새벽 기상 후 변화된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이것.

사람들이 나를 존경한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내가 새벽기상을 하기 전에도 나를 아는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존경한다는 표현을 해주었다. 고맙다. 그러나 새벽기상 이후 나를 잘 모르는 사람도 우연히 내가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1초의 망설임 없이 존경을 표현했다.


존경받고 싶은가?

그럼 새벽에 일어나고 그리고 운동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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