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읽어야 할 것들과 경험해야 할 것들도 넘쳐난다.
일주일에 2권 꼴로 책을 읽어대도, 읽을 책들로 항상 넘쳐나고, 봐야할 뉴스, 교양 프로그램도 차고 넘치며 해외도 가볼 곳이 너무나도 많다.
머릿속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 그러나 딱히 답도 안나오는 문제들로 꽉 차 있어서 머리가 새하얗다 못해 새까매질 지경이며 또 여름을 잘 견디는 나도, 갈수록 여름이 버거워 지는 것도 사실이다.
친구 아들 딸이나 조카는 너무 예쁘지만 이 미세먼지 많고, competative 한 사회에서 애를 낳아서 기를 자신도 없고 (담생에 북유럽에서 평범하게 태어난 다면 모를까) 아 요새는 정말 내 몸 하나 챙기기가 너무 버겁다.
그래서 내가 요가를 하나부다. 꽉 막힌 인생에서 믿고 따를게 몸수련 마음수련이고 요가 만한게 없다.
어차피
인생의 방향이 아주 크게 틀어지는건 어차피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것 같다.
대학 입학/취업/이직/혹은....진짜 심각하게 고민해봤던 이민/ 결혼/이혼/재혼/출산 등등이 계획대로 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어쩌다가..우연히..운좋아서,, 혹은 운이 나빠서,, 이렇게 뜻하지 않게 흘러가는 인생.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오늘 점심에 무얼 먹냐 오늘 누구를 만날까 정도 밖에는 없다.
그게 God's way 든 타고난 팔자든 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