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again....
나는 체질적으로 뮤지컬 영화가 잘 안맞는 사람인데, 감동 포인트도 모르겠고, 중간에 확 노래를 해버리는 바람에 밀려오던 감동도 깨져버리는?? 그니까 뭐 두당 15만원씩 내고 아예 뮤지컬을 본다 치면 (예를들어 위키드..같은???) 그건 또 그래 뭐 돈주고 봣으니까 이건 감동이야, 감동 이러면서 억지로 감동을 만들어내는 수준?\
그러나 맘마미아 만큼은 내 맘속의 "사운드 오브 뮤직' 급으로 남아 있다. 2008년도 남친과 함께 보던 맘마미아를 같은 남자와 함께 2018년도에 보게 되는 그 경이로음 이란!!!
시퀄이 전편을 능가하는 경우는 진짜진짜 드문데, 아 나는 메릴 스트립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릴리제임스의 싱그러움이 너무 좋더라.
싱그러운 표정과 몸짓, 의상에 노래까지, 거기다가 배경이 그리스인데 더 말해 무엇하리.
네네, 저의 인생이 담겨져 있지요.
자유로운 영혼, 사랑을 쟁취하는 영혼, 그리고 자기 인생이 적극적이고 남자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가는 여성상을 그려낸 영화.
H에게 말했더니 바로 "너답다, 너랑 잘 어울려, 그리스" 이런 답변이 찾아왔다.
앞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날들이 나에게 남아 있을지...
내 인생도 맘마미아! Here I go again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