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심 작가와 함께 책쓰기
안녕하세요? 허경심 작가입니다:)
드디어 지.여.우 2기를 모집합니다!
저는 지난해 8월 <어느 날, 나에게 공황장애가 찾아왔습니다>를 쓰고 3개월 만에 책쓰기 지.여.우 1기를 시작했어요.
책 쓰기도 제 인생에 있어 큰 도전이었지만 책쓰기 코칭은 그보다 더한 도전이었습니다. 내 책을 쓰는 것과 타인이 책을 쓸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대한 책임감의 크기 차이는 어마 무시했습니다. '내가 이분들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 돈에 대해 완벽히 책임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에 명치까지 조여왔었죠. 그러나 지.여.우 1기 작가님들 한 분 한 분 개인 코칭으로 만나면서 명치가 편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제가 각자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오신 작가님들의 역량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저는 작가님들을 믿게 되었고, 제 자신도 믿게 되었어요.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걸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쓰기 코칭을 0순위에 두고, 지.여.우 1기 작가님들은 책쓰기를 0순위에 두고 지난한 시간을 함께 완주했습니다. 그 결과 지.여. 우 1기에서는 최종적으로 출간 작가 두 분과 브런치 작가 네 분이 탄생했습니다! (지금 기획서 작성 중인 분이 두 분이 계셔서 지. 여. 우에서는 출간 작가가 더 나올 거예요. ^^) 이에 힘입어 지.여.우 2기를 모집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이가 책을 쓸 수 있었던 이유
지난 1기 모집 글에서도 이야기했듯 제가 책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책쓰기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지.여.우 2기에서는 제가 <어느 날, 나에게 공황장애가 찾아왔습니다>를 쓰며 얻은 실제 책쓰기 방법과 지.여.우 1기를 진행하며 새롭게 깨닫고 배운 방법을 모조리 알려드립니다. 6월 10일 제가 진행한 책쓰기 특강을 수강해 주신 분이 강의가 끝나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데서 제가 이런 책쓰기 강의를 여러 번 들어봤는데요,
제가 들어본 중에는 정말 너무 성의 있게 말씀해 주셔서
솔직히 너무 감사하고, 이걸 무료로 듣는다는 게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정말 세세하게 진심이 너무 담기게 설명을 해주셨고,
'이렇게만 하면 다 돼.' 이런 게 아니라
그 안에 진짜 필요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다 찔러주신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후기가 나오는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보다 더한 디테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디테일을 모조리 전수해 드립니다. ^^
둘째, 함께하는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지.여.우 2기 모집을 앞두고 책쓰기 무료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수강하는 분들께 설문지 작성을 요청했어요. 책쓰기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영역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끈기와 열정'이었습니다.
저 또한 끈기와 열정에 있어 힘들어하던 사람입니다. 그 부분을 이겨내고 끝까지 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단연 '함께 하는 힘'덕분이었어요.
혼자가 아닌 함께 책쓰기를 하면 나보다 앞서 나가는 타인의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고, 누군가가 내가 생각지 못한 질문을 대신해 줄 수도 있습니다. 집단 지성의 힘이지요. 같은 고민을 안고 있기 때문에 서로 공감과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책쓰기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 '끈기와 열정'은 이렇게 함께 하는 힘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여.우 무엇이 다른가요? - 지.여.우 강점 알아보기
본문 첨삭
최근 책쓰기 특강 때 수강하신 분이 정말 중요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지.여.우가 다른 책쓰기 프로젝트와 비교했을 때 특히 매료될 만한 요소가 무엇이냐고요. 그중 세 가지를 이야기해달라 하셨습니다.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본문 첨삭'입니다. 본문 쓰기는 저의 특강을 들으신 분들이 '끈기와 열정' 다음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이었어요.
질문 주신 분은 글쓰기를 많이 안 해본 분의 경우 자칫 남의 글이 될 수 있는 것을 우려했어요. 충분히 우려할만합니다. 그러나 제가 하는 '본문 첨삭'은 함께 하는 예비 작가님들의 글을 제 식으로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 근육을 키워 드리는 것입니다. 본문 첨삭은 비문 코칭, 문단의 순서, 개연성과 맥락 등을 봐드립니다. 저의 첨삭 지도를 받으시면 글쓰기 실력은 확실히 나아지실 거예요. 가장 먼저 본문 집필에 들어간 지.여.우 1기 황도 작가님이 글쓰기를 걱정하는 다른 작가님들께 이야기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후 저의 본문 첨삭에는 '경심 매직', '마법의 피드백'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
목차 작성
두 번째로 제가 말한 지.여.우의 강점은 목차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책쓰기를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목차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목차를 작성하려면 먼저 자료수집이 충분해야 하고요. 그 자료수집 방법을 제가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함께한 황작가님의 목차잡기 후기를 여기에 탑재할게요.
자기 검열
마지막으로 제가 지.여.우의 매료점으로 이야기한 것은 자기 검열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는 심리치유 에세이를 쓴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압니다. 저와 함께 책을 쓰신다면 끊임없이 내면에서 올라오는 비판자의 목소리를 돌봄의 목소리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요.
주제 선정
많은 분들이 주제 선정(컨셉선정)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지.여.우 1기 시작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 6월 10일에 진행한 책쓰기 무료 특강을 위해 지난 지.여.우 1기 때 했던 강의 PPT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이지만 1기를 진행하고 나니 부족한 점들이 많이 보였거든요. 특히 주제 선정 부분에서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이것은 지.여.우 1기를 진행하며 함께 한 작가님들 뿐만 아니라 저 또한 엄청난 성장을 했다는 방증이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 강의안 그대로 책쓰기 특강을 진행할 수 없어서 처음부터 다시 준비를 했어요. 4일이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 직장에 나가 있는 시간 빼고, 새벽에도 밤에도 열심히 작업을 했답니다.
지.여.우 1기를 시작할 때 저는 주제 선정 부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막상 1:1 코칭을 받은 작가님들은 이런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한 폭 밖에 안 되던 생각이 굉장히 넓어졌다, 생각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떻게 이렇게 정리가 되죠?
저는 작가님들이 앞으로 쓸 책에 대한 주제와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름이 돋았어요. 저도 제 입에서 그런 이야기들이 나올 줄을 몰랐거든요. 그런 거 경험한 적 있으신가요? 나도 모르게 정수가 되는 이야기가 나오면 상대는 큰 깨달음을 얻고 말하는 이는 전율을 느끼는 경험이요. 저는 모든 작가님들과 1:1 코칭을 하며 그 경험을 했습니다. 마치 칼 융이 말하는 내 안의 '놀라운 아이'가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았어요.
최근 책쓰기 특강을 듣고 잠시 코칭을 해드린 분은 이런 후기를 남겨 주었어요.
이러한 경험은 제가 지.여.우 1기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절대 알 수 없었을 부분입니다. 저는 책쓰기 코칭을 도전하여 저도 모르는 저의 면모를 발견했습니다. 지금 책쓰기가 두려우신가요? 두려움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허상에 불과합니다. 도전하세요. 안 죽습니다. 일단 저지르세요. 부딪치세요. 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바로 산증인입니다. 여러분의 '놀라운 아이'를 끄집어낼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
아래는 지.여.우의 강점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지.여.우 2기 어떻게 진행되나요?
지. 여. 우에서는 저의 책쓰기 스승님이신 김태윤 작가님의 책 <작가는 처음이라>를 교재로 사용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3250326
모집 기간 : 6월 16일 ~ 6월 23일 (8일간)
발표 : 24일 금요일 (개별 연락)
첫 모임 : 6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정기 모임 : 매주 화요일 새벽 6시
1:1개인 코칭 : 3~5회 (서로 시간 맞추어서 진행)
프로젝트 기간: 6월 28일 ~ 10월 11일 ( 16주 과정)
7월 5일 화요일부터는 새벽 6시에 모입니다.
월~금요일 새벽 5시 줌 도서관 운영 - 참석은 자유입니다.
'모멘텀'을 아시나요? 물리학 용어로써 모멘텀이란 운동량, 움직이고 있는 추진력 등을 말합니다. 증권 용어로써는 주가 상승추세를 형성했을 경우, 얼마나 가속을 붙여 움직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사람이 끌어 오른 열정을 그대로 유지하며 가져가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어떤 자극 없이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처음 열정은 사라지고 타성에 젖어버리죠. 매주 1회 정기모임과 16주라는 기간은 책쓰기 열정이 식지 않기 위해, 즉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1기와는 다르게 책정한 것입니다.
책 출간하신 작가님들은 기간 상관없이 서평단 모집 10명 지원해 드립니다.
- 허 작가의 내돈내산 서평단 모집
<허경심 작가와 함께 책쓰기 프로젝트 지.여.우>의 목적
책은 어떻게든 낼 수 있습니다. 자비 출판, 독립 출판, 자가 출판 등으로요. 지.여.우는 기획 출판을 목표로 합니다. 첫째 목표는 책 출간이지만 무조건 책만 내면 되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혹여 책을 못 내더라도 책쓰기를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깊이 알아가며 성장하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굉장히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출간 작가님들은 작가로서 소명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지.여.우 2기 신청 방법
지.여.우 코칭 비용과 신청 문의는 저의 블로그에 오셔서 비밀 댓글로 문의주세요.
함께 하실 분께는 지.여.우 2기 신청 양식을 보내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rereho/222775008170
지.여.우는 선착순 모집이 아닙니다.
한 분 한 분 꼼꼼한 코칭과 피드백을 위해 소수 정예로 진행합니다.
이번 2기 모집 이후 당분간 지.여.우 모집은 없을 예정입니다.
뜻밖의 세 번째 책쓰기 도전 선언!
지.여.우 2기를 마치면 저도 다음 책을 준비하려고 해요. ^^
저를 소개합니다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
https://m.blog.naver.com/rereho/222514878669
소중한 인연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여.우 1기 진행 상황
https://blog.naver.com/rereho/222642553935
https://blog.naver.com/rereho/222692725862
https://blog.naver.com/rereho/222733095843
함께 성장 지.여.우 단톡방
함께 성장하고 싶으신 분 누구나 들어오세요.
https://open.kakao.com/o/gVqNqcje
지.여.우 네이버 카페
함께 성장하고 싶으신 분 누구나 오세요.
https://cafe.naver.com/jiyeowoo
책 링크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2923182
http://www.yes24.com/Product/Goods/5027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