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으로부터의 탈출
무수히 많은 말과
어디가 시작점인지 모를 수많은 그럴싸한
이야기들에
오늘도 죽을 것처럼 휩쓸려
나는 그만
내 손을 놓치고 만다
나의 집은 어디였으며
나의 세계는 어떠했으며
나의 생각은 어느 쪽이었는지
이제는 작게 놓아진
탈출 버튼을 눌러도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감정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조금 알게된 저의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세상에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