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모든 이야기는 슬픔에서 시작될까
가만히 돌아보면,
우리가 오래 기억하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고통과 슬픔에서 나온다.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는 것도
그전에 겪었던 아픔 덕분이다.
삶의 이야기들은 다 비슷하다.
사람들은 슬픔과 고통을 지나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누군가는 눈물을 꾹 참고 일어섰던 날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두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걸어갔던 자신을 이야기한다.
그렇게 꺼내놓은 이야기들은
이상하게도 우리를 위로한다.
남의 일인데도 마음이 먹먹해지고,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그래도 결국 다 지나가는구나” 싶어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다.
반면에 기쁨이나 자랑, 행복 같은 건
참 빨리 잊히는 것 같다.
승진을 했을 때나
좋은 집으로 이사했을 때,
오랫동안 바라던 걸 손에 넣었을 땐
세상이 다 내 것 같은데
며칠, 길어야 몇 주가 지나면 금세 익숙해진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새로운 불안이 고개를 든다.
결국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 같지만
그 행복을 더 귀하게 느끼게 해주는 건
참 아이러니하게도 고통이다.
그리고 그 고통을 견디는 동안
우리는 자주 외롭고 막막해진다.
그래서 비슷한 아픔을 지나온
누군가의 이야기를 찾게 된다.
그 사람이 흘린 눈물과
그 눈물이 지나간 뒤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며
우리도 어떻게든 살아갈 힘을 얻는다.
혹시 오늘
마음속에 묻어둔 슬픔이 있다면,
언젠가는 그 슬픔도
누군가를 살리는 이야기가 될 거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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