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상황에서도
법정에서 살인자를 변호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얼마나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는가 읊는 것이 아닌 그게 아무리 끔찍한 일이라 할지라도 이를 최소화하는 것.
세상 또한 현자도 사상 최악의 악인으로, 살인자도 부처로 보이게 할 수 있지. 그렇게 사람들이 보이는 대로만 믿는다면, 철저하게 모든 보이는 모습을 제대로 연출해 버리는 수밖에 없겠지.
그게 세상이니까.